與 윤상현 “中 싱하이밍, 외교적 기피인물 지정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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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러시아 사례 언급…“파국적 외교행태 안 돼”
“결과적으로 이재명도 논란의 중심…한 말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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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권 일부 기류를 ‘파국적인 외교’라며 반대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페르소나 논 그라타, 추방하자는 건 안 된다”며 “만약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하면 중국도 (중국 주재) 정재호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1998년도에 우리가 러시아에서 한번 그런 일 당한 적이 있다”며 “이런 식의 파국적인 외교 행태를 보이면 안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물론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이 국민 감정을 건드린 건 사실”이라며 “거기에 문제의 본질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악화되면 결코 그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국 외교라는 게 감정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간 전략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고위급 전략 대화를 통해서 한국과 중국의 현재 외교 관계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이런 식의 갈등 원인이 뭔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차원이란 점을 설명하면서 “결국 의도적으로 중국을 배제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싱 대사를 구한말 위안스카이에 빗대어 불쾌감을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외부로 알려진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한 대통령의 발언을 외부로 여과 없이 전달하는 사람들”이라며 “참 경솔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로 국익 차원, 국가 이익을 생각한다면 그런 발언이 나가서는 안 된다”며 “결과적으로 대통령을 외교 싸움의 전면에 부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싱 대사의 발언 당시 함께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한중 관계가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도 좀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분이기 때문에 한 말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싱하이밍 대사가 이런 식의 외교 행태를 보였을 경우 현장에서 문제 제기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민주당에서 (현장을) 생중계를 하지 않았나. 이런 게 부적절하게 보인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의원들의 방중에 대해서는 “결국 (중국과의) 대화의 내용을 주도적으로, 좀 객관적으로 이끌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같이 가서 한목소리를 내는 게 좋지 않겠나”라며 “오히려 가면 같이 가서 우리 입장을 떳떳하게 또 당당하게 얘기하는 게 옳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상현아. 그러면 싱대사는 계속 막말을 쏟아내게 된단다.
윤상현, 저 놈은 중공의 개가 내정간섭한 행위를 묵인하라고 하는건가..이당이나 저당이나 친공사대 애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