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이슈로 JMS라는 거 알기 전에는 예전에
길거리에서 사이비 미친놈 만났을 때 다 신천지인줄
알았음
몇년전인가? 내가학교 마치고 지하철 탈려고 할 때
20대로 보이는 남자1, 여자1가 나와서 설문조사 도와달래 그래서 당연히 네 했지
그리고 3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면 그에 맞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나 해서 왼쪽 골랐지
골랐을 때 내 생각은 유니세프, 기부단체 그런 거 인줄 알고 불우한 가정 사례, 외국에서 의식주 해결못하는 아이들 이런 이야기 들려주고 그에 대한 의견 말해달라는 캠페인같은 거 일 줄 알았음
근데 이상한 교회 같은 거 보여주고 나보고 종교 있냐고 물어보대? 그래서 난 종교 없다 했고 교회 같은 거 안 믿는다. 나는 나만 믿는다고 그랬음
그럼에도 그 일당은 난 무교니까 교회 믿으면 된다고 하느님 어머니~ 믿으면 천국간다. 우리 교회로 와라고 집착하대?
근데 내가 듣다보니까 의문이 드는거야?
보통 교회에서는 하느님 아버지라고 하지 않냐 하느님 어머니는 뭐냐고 하니까 그 쪽에서 나이든 할머니 사진
보여주며 이런 걸 믿는대..
그걸 보여주며 이거 완전 사이비구나
물론 무교 입장에서 길거리에서 종교쟁이들 강요하는 거 ㅈ같긴 해서 사이비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길거리 전도사 강요충들 혐오하긴 하는데 ㄹㅇ 사이비 실체를
보니까 얼탱이가 없더라
그 다음에 하는 말이 예술이었음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5년 안에 북한 김정은이랑 전쟁하고 그런다~ 우리 종교(할머니) 믿으면 부모 가족 이랑 살 수 있고 나중에 안 믿으면 부모 가족 다 죽고 지옥간다~ 이러더라
그 때 일단 부모 가족 언급 쳐하고 곧 죽는다~ 지옥 운운 하니까 기분이 개같더라 그래서 빡침지수 올라온 상태였는데 낙원(jms가 말하는 충남 금산에 있는 그 정원 말하는듯?) 이야기하면서 지옥갈래 천국갈래 이러면서
10분 이상 시간 끌음
난 빡침 참고 일단 나 이제 시간 없다고 집에 가야한다고 그랬는데 지금 가지말고 근처 카페가서 이야기해보자며
거머리마냥 안 떨어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천국 가서 몇명끼리 편하게 사느니 지옥 가서 고통받는 사람들 도와줄거다. 난 천국 가기 싫고 니그들이 믿는 이상한 할매한테 나 뒤지면 지옥 보내달라고 기도해줘라 나 그냥 지옥 갈거다라고 말함
그래서 저 사이비 두놈이 날 칼 든 미친 놈 보듯이 보다가 어떻게 천국 대신 지옥 가겠다는 거 말하는 거 보니까
저 새끼 악마 새끼다하고 소리지르고 도망가더라
종교쟁이들은 다 이상함. 어릴때부터 세뇌당해서 없는 허구를 진실로 믿음.
종교 자체 혐오감은 없고 신 적인 존재 믿는 사람 존중하긴 하는데
내가 존중해주면 길거리 전도무새들도 나 종교 안 믿는다는 거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
교회신도 같은 거 이야기 안 하고 설문지 조사 참여해달라고 속이는 것도 싫고 내가 무교인데요? 하면 님 천국 못 가겠네요라며 이빨까는 것도 싫음
교회는 종교 이미지 좀 바꾸려면 길거리 전도 좀 못하게 하고 설문조사니 이런거 안 속이고 무교라고
나 종교 안 믿는다고 하면 그냥 존중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음
그래야 나같이 그래도 교회 나쁘게 안 보는 무신론자한테 호감작이라고 할 수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