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대표 당선사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제인생에서 가장 떨리고 벅찬 순간입니다.
많은 선거를 치렀지만, 이렇게 마음 졸이면서 결과를 기다리기는 처음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편단심 김기현, 당원동지분들께 감사의 큰절 한번 드리겠습니다.
오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신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위원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경쟁을 펼쳐주셨지만 아쉽게도 뜻을 이루지 못한 존경하는 안철수 후보님, 황교안 후보님, 천하람 후보님께도 멋진 레이스를 펼쳐주신 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최고위원 출마, 청년 최고위원 출마의 뜻을 이루지 못한 분 포함해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하나로 뭉쳐서 똘똘 뭉쳐서 총선압승을 이룹시다.
당대표의 권한은 저의 권리라기보다는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온몸을 바쳐 국민의힘을 성공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의 당내 경선과정은 끝이 났습니다.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야 합니다.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입니다.
저는 우리 당원동지들과 함께 민생을 살려내서 내년 총선 승리 반드시 이끌어내겠습니다. 함께하고 계신 안철수 후보님, 황교안 후보님, 천하람 후보님과 같은 뛰어난 우리의 지도자들을 잘 모시고 연대와 포용과 탕평의 대통합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정진석 비대위원장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는데 박수 한번 주시겠습니까. 주호영 원내대표님, 소수당 고생하고 계신데 박수 한번 주시겠습니까.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키고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딱 한가지 민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가, 집값 문제, 규제개혁 문제,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과 같은 개혁적 과제를 이루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우리 여당은 야당과 달리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오로지 민생을 끝까지 시종일관 책임지는 정당,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저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이겨야 한다면 어떤 것도 감수할 태세가 되어 있습니다. 희생하고 섬기는 대표가 되겠습니다. 당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대표가 되겠습니다.
우리 함께 손에 손잡고 국민의힘 성공시대를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