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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알몸 공개한 유튜버

박지후대세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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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알몸 공개한 도올 김용옥

입력2023.03.03. 오후 4:23

수정2023.03.03. 오후 4:25

김대성 기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자신의 SNS에서 근육질의 알몸을 직접 보여준 동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김 선생이 유튜브에서 연재 중인 '도올TV'에서 작년 3월 9일 '도올 선생님의 몸'을 보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쇼트 강의 동영상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1948년생인 김 선생은 칠순이 넘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근육질의 몸매를 보여줬다. 그는 동영상에서 "어깨가 심하게 아플때가 있는데 이를 동결견이라고 한다"며 "어깨 근육을 만들어 동결을 풀겠다고 한 달 정도 (운동을)했는데 효과가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꼽이 젖꼭지보다 앞으로 나오는 사람은 내 문하가 될 자격이 없다"며 "앞으로 제 몸을 제대로 빌딩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웃옷을 벗어 상체 근육을 보여줬다.

그는 "고등학교때 몸매가 이정도였다"며 "이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수강생들에게 동의를 구했다.

한편 김 선생은 올 초 전남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군 측에 따르면 도올 선생은 자신의 뿌리가 해남이고, 자신이 해남 사람임을 여러 차례 강조할 정도로 해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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