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중국 비밀경찰서' 개설 의혹에 "외국기관 국제규범내 활동해야"

[속보] 정부, '중국 비밀경찰서' 개설 의혹에 "외국기관 국제규범내 활동해야"

입력2022.12.20.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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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중국 해외 경찰서. AP연합뉴스

중국이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해 해외에 '비밀 경찰서'를 개설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최근 범정부 차원에서 국내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외국 기관 등의 국내 활동과 관련해서는 국내 및 국제 규범에 기초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국 여러 나라와 소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해외 비밀경찰서 개설 관련 범정부 실태 조사 돌입에 대해 "외교부 차원에서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