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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 단체인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우리민족)이 문재인 정권 5년간 약 72억 가량의 후원금과 기부금 등을 지원받아 북한 지원활동을 벌인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우리민족은 지난해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던 당시에도 서울 도심에서 '꽃 파는 처녀' '사향가' 등 북한 김일성 주석을 찬양하고 우상화 하는 혁명곡을 부르는 공연을 진행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민족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2021년 서울시·LH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중소기업은행 등으로부터 후원금과 기부금 등으로 총 71억 8000만원을 받았다. 서울시로부터는 2019년~2021년 3년간 약 4억900만원을 지원받았다.
문제는 북한이 해수부 공무원이었던 고(故) 이대준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던 당시에도 '평양여행학교' 사업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발생한 당일인 2020년 9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평양여행학교' 홍보를 시작한 우리민족은 일주일 후인 9월 28일 23개 대학교 커뮤니티에 홍보물 게시 요청을 하는 등 해당 사업 계획을 그대로 실행했다.
서울시 보조금 3000만원이 투입된 해당 사업은 평양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평양여행 계획을 짜보거나 북한 바로 알기 강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방북 체험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우리민족'은 또 지난해 북한의 핵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시기에도 '평양탐구학교'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 역시 서울시 보조금으로 진행됐는데, 총 1억8000만원의 보조금이 투입됐다.
당시 이 사업의 심화과정 중 하나로 '해설이 있는 NK콘서트'라는 공연이 진행됐다. 해당 콘서트는 지난해 6월 16일과 10월 6일 두차례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실시됐다.
이 콘서트에선 '사향가' '꽃 파는 처녀' 경치도 좋지만 살기도 좋네' 등의 북한 선전 곡이 해설과 함께 공연됐다.
해설을 살펴보면 '사향가'는 김일성이 직접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불후의 고전적 명작'이라고 설명했고, '꽃 파는 처녀'는 김일성 주석이 항일혁명투쟁시기인 1930년에 직접 창작했다며 이 역시 불후의 고전적 명작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의 해설도 살펴보면 콘서트에서 연주되는 노래가 김일성 주석을 우상화하거나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대표적 노래라는 것을 인식하고도 공연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두번째 콘서트가 열리던 시기는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 신형 반항공(지대공)미사일 '번개-7' 등을 시험 발사하던 시기였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북한 체제 선전을 위한 활동이 강행된 것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체제의 서울시는 2019년부터 우리민족을 지원했고, 박 전 서울시장 사망 이후인 2020년 7월 10일 서정협 전 서울특별시장 권항대행 체제에서도 지원이 계속됐다. 이후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도 지원은 이어졌다.
이와 관련, 서범수 의원은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가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서울 한복판에서 북한체제 선전을 위한 혁명가곡이 공연되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반드시 감사와 수사를 통해 국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졌는지, 실정법 위반은 없는지 관계기관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12/19/2022121900157.html
뒤질라고 작정들을 했구나
국가보안법으로 잡아넣자 ㅅㅂ
왜 빨갱이들이 민주주의국가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