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61200
김 전 의원 “李, 이제 역사 무대서 내려오라”
당내서도 이재명에 ‘자진사퇴’ 첫 언급
SNS서 비난 댓글 ‘봇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님, 이제 그만하면 되었습니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기자 이 대표 지지자들이 23일 거세게 항의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님 그만하면 되었습니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당 지도부 등에 쓴소리를 하던 민주당 소장파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의 이 같은 요구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당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권에서 이 대표에 대한 공개적 퇴진 요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1000회를 넘어섰으며 공유는 107회, 댓글도 1000개에 가까이 달렸다.
김해영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에 이 대표 지지자들은 김 전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 등을 통해 김 전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은 “무슨 X소리이십니까” “국힘당으로 가라” “이낙엽(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지칭) 따X리들인 거냐. 윤 졸개들이냐. 진짜 민주당 내 배신자들” “윤석열 똘X니? 민주당에서 X져 주세요! 결이 같은 국힘에서 일하세요! 달라도 너무 다른데 왜 민주당 이름을 달고 있을까?”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비속어를 사용하며 거칠게 비난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팬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도 김 전 의원을 비난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편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불법 대선자금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부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이 대표는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대선 자금은커녕 사탕 한 개 받은 것도 없다”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한 특검을 추진하자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김성훈 기자([email protected])
뮨파 ㅋㅋㅋㅋ
개줌마 개저씨 총출동+이재명 부하들 출동
조금박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