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검' 제안, 용산도 거부 "이미 주호영이 답해"
n.news.naver.com
이재명, 대장동 특검 제안에
주호영 원내대표, '거부' 의사 밝혀
대통령실, 일체 반응 안하기로
"입장 없다, 수사중 사안 입장 안 밝혀"
檢 수사대상, 이재명에 집중
특검 제안, 의혹 분산용 분석
원본보기
용산 대통령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특검 요구를 에둘러 거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의 특검 제안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 "이미 주호영 원내대표가 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게 끝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저런 이유로 특검을 피하다가 이제 정권이 바뀌어서 수사를 제대로 하기 시작하니까 특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의도적인 시간 끌기, 물타기 수사 지연일 뿐"이라고 말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다.
특히 대통령실은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부정수사 의혹과 윤 대통령 부친 집 매각 과정까지 특검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반응하지 않았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이 대표 측근들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실 차원의 언급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본지와 통화에서 이 대표의 특검 요구에 대해 "입장은 없다"며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을 비롯해 여당에선 이 대표의 특검 제안이 자신으로 집중된 의혹을 분산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검찰의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도 이 대표의 제안에 반응하기 보다 굳이 입장을 내지 않으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는 25일 국회에서 가질 것으로 예정된 윤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야당에서 보이콧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미리 말하는 건 불필요해 보인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예산안을 처리하는 중요한 일들이 국회에 놓여있다"며 "외부 상황과 무관하게 국회는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게 국민 바람이고 국회 의무"라고 말해, 예정대로 시정연설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22일 예정된 반정부 집회에 대해 이 관계자는 "다른 시민에 피해가지 않게 법과 질서를 준수하기 바란다는 원론적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헌정질서를 흔드는 그런 일들은 국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대장동에 국힘도 얽혀 있거든 ㅋ 다 세탁기에 넣고 돌려야 하는디
점명이가 요구하는 특검에 콜 사인을 못 보내는
용산과 국짐은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모두 다 국민들앞에 까발려서 잘잘못을 가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