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imaeil.com/page/view/2022102011024868601
고민정 의원은 19일 늦은 밤 페이스북에 '당사는 민주당의 심장입니다'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 "검찰이 오늘은 물러갔지만 언제 또다시 들이닥칠지 모르는 비상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웅 의원은 페이스북에 고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심장이 철근콘크리트구나. 어쩐지 양심에 철판을 깐 것 같았다. 보통 사람들은 근육 기관인데"라며 "약 1년 전 공수처는 저희 의원실을 불법 압수수색했다. 항의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은 '불법수사, 야당탄압, 정치공작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결국 공수처의 압수수색은 불법이라는 게 밝혀졌다. 법원은 위법하다고 결정하고 공수처의 압수수색 전부를 취소했다"며 "불법 압수수색에 협조하라고 겁박하던 민주당이 자신들의 범죄 수사에는 극렬 저항하고 있으니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