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02001070521306001
“사망원인 조사도 안된채 가동
이윤도 좋지만 인간적 배려를”
윤 대통령은 “아무리 법이나 제도나 이윤이나 다 좋습니다만, 우리가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데 사업주나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하면서 사회가 굴러가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오늘 아침에 이 일에 대해서도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사고 이튿날인 16일 “사고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지 파악하라”고 한 데 이어, 기계 가동에 대해서도 경위 파악을 지시한 것이다.
제빵공장은 고용부가 안전장치가 없는 7대에만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자 다른 기계에 대해선 곧바로 작업을 재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고용부는 뒤늦게 나머지 기계에 대해서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가 발생한 공정 전체 중지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