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강제추행’ 김근식 구속적부심 기각돼

법원, 출소 하루 앞두고 추가 혐의에 구속영장 발부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김근식(54)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된 것에 대해 구속적부심 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부(이선희 부장판사)는 김근식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이 적법한지 법원에 다시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재판부는 김근식이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김근식은 구속 상태에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국제신문

https://naver.me/GPFMOz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