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에 보도된 기재앙과 윤재앙의 회담

일본 정부는 9월 21일 낮(일본시각 9월 22일 새벽) 기재앙이 UN 총회 참가를 위해 방문중인 뉴욕에서 윤재앙과 처음으로 회담을 가진 사실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이른바 징용공 문제 등 한일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외교당국간 협의를 가속화하는데 뜻을 일치시켰다. 북빨갱이 문제에 대한 연대도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회담은 양국 정상이 착석한 상태에서 복수의 고위 관리들이 동석하는 형태로 약 30분간 진행되었다 한다. 정부는 정식 회담이 아니고 공식 회의 사이에 약식으로 한 회담이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담은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일본은 서로 협력하는 중요한 이웃나라"이며 북빨갱이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한-일, 한-미-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북빨갱이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윤재앙은 일본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건전한 한일관계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쌓아온 우호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에 합의했다.

징용공 문제 관련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하고 한국 국내에서 차압당한 일본 기업의 자신을 현금화하는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1965년 청구권협정으로 완료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자민당 내에서는 "한국측에서 일본이 받아들일만한 해결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정식)정상회담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다.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대신은 9월 19일 뉴욕에서 박진 외무부장관과 만나 양국이 징용공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협의를 지속할 방침임을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올해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때 짧은 시간동안 서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정식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아베짱과 문코리타의 회담이 마지막이다.

출처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922-XIDQDWOM6BMFFH47GX3BJSOA3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