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리그 참여하고 있는 인천 어르신들 주축으로 평균 연령이 무려 63.6세임
팀원 32명 중 29명이 환갑을 넘겼는데도 리그에 속해있는 20대~50대 팀들과 매번 경기를 하고 있음
20~50대 주축인 팀에게 패배를 많이 할 수 밖에 없지만 우선 K7리그 참여에 의의를 두고 즐기면서 축구하자는 축구 철학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인터뷰한 날에는 1대7로 졌는데 큰 점수 차이로 패배할 줄 몰랐다는 것으로 보아
다들 60세를 넘었는데도 20대~50대로 구성된 팀들한테도 무기력하게 지지는 않는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음
그리고 70대가 되면 실버 fc에서는 더 이상 못 뛰고 골드fc로 넘어가는 시스템도 있음
실버fc가 60~70대 구성된 팀들 사이에서는 잘해서
장년부 대회에서 준결승 차지한 저력도 있다고 함
또 K7리그가 아마추어리그이긴 하나 엄연히 리그로 돌아가고 있고 동네 조기축구 수준보다 높다는 평인데 저 리그에서 60대 넘어서도 여전히 건강 안 잃고 열심히 축구하는게 대단한 거 같음
이건 인천의 동구실버fc 유니폼 사진
내 롤모델
므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