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안은 친가나 외가나 다 남부지방 쪽이라 대부분 6.25에 크게 휘말리진 않았는데 유일한 예외가 할머니임.
왜냐면 함안 전투 땜에...
하필 피난 타이밍이 늦어서 인민군 점령지였던 진주로 가야 하셨고, 나름 지역 유지 집안이라 집도 인민군 타겟이 되어서 인민군들이 부엌에 폭탄을 깔았는데, 이거 때문에 작은언니가 휘말릴 뻔하셨다고 함.
덕분에 할머니께서 인민군 극혐하심
왜냐면 함안 전투 땜에...
하필 피난 타이밍이 늦어서 인민군 점령지였던 진주로 가야 하셨고, 나름 지역 유지 집안이라 집도 인민군 타겟이 되어서 인민군들이 부엌에 폭탄을 깔았는데, 이거 때문에 작은언니가 휘말릴 뻔하셨다고 함.
덕분에 할머니께서 인민군 극혐하심
글쿤
우린 외할아버지,외삼촌만 강원도에서
대구까지 피난왔고,여동생,외할머니는
동굴에 숨어 있었다. 인민군이 집을 박살내고
먹을 것을 다가져가고 죽이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의 삼촌은 6,25 전쟁 참전
후 학도병 전사자다. 그래서 총각으로 돌아가셨다.
직접 겪으신 세대는 북한이 소오름 돋겠다😱🙊
ㅇㅇ 작은언니하고 제일 친했다보니 인민군 ㄹㅇ 극혐하심
#625전쟁 #1950년 #대한민국
전쟁은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희생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