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지방선거, 임박에 검색량 8배↑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profile
김미현
서울경제


■네이버 데이터랩-썸트렌드
사전투표율 20.62%···18년比 0.48%p↑
격전지 경기, 인터넷 언급량 김은혜>김동연
'KT 청탁' 의혹에 김은혜 부정어 비율 59%
민주당 연관어에 이재명·박지현 순위 상승

28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20.62%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새 정부 출범·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등 굵직한 정치 현안에 지방선거가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경기·인천 계양을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어지고 여야가 표심몰이에 총력을 집중하면서 막판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최종 20.62%로 집계됐다.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중 913만 3522명이 일찍이 투표를 마쳤다. 지방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18년(20.14%)보다 0.48%포인트 높은 역대 최대치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014년부터 시행돼 이번이 세 번째다.

지방선거, 검수완박·새정부 출범에 뒷전…임박하자 관심 ‘쑥’



최근 한달간(4월27일~5월27일) 지방선거, 검수완박, 한미정상회담, 인사청문회 검색량 추이. 자료제공=네이버 데이터랩

대선 3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그간 유권자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으로 여야의 대치가 심화하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한미정상회담까지 열리면서 여타 정치 이슈에 설자리를 잃은 탓이다.

다만 27일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승기를 잡기 위해 여야가 총력을 기울이면서 최근 지방선거가 정치권의 화두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네이버 검색량 분석 서비스인 ‘데이터랩’에 따르면 한달 전인 4월 27일 지방선거의 검색량 지수는 6을 기록해 검수완박 검색량(52)의 8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한덕수 총리 인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등으로 여야 갈등이 해소되고, 선거 후보 간의 날선 공방을 이어가면서 지난 27일 지방선거 검색량은 41을 기록해, 한달 전 대비 8배가 급증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특정 기간 내 최대 검색 기록을 100으로 잡고 기간 내 상대적인 검색량 추이를 보여준다.


http://naver.me/FijV3Oq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