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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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兼濟
구차하게 변명할수록 

국민에겐 또 다른 조구길 뿐이다.


무엇이 그리 억울한가.

새정부 발목잡지말고

깨끗하게 사퇴한 뒤에

그 억울함을 호소해도 늦지않다.


공직을 맡을 동량이라면

응당 대소를 분별하고

선후완급에 따라

예에 알맞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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