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를 대구에 편입한다면

칠곡군 지천면ᆞ동명면ᆞ가산면, 좀 더 욕심내면 구미시 장천면까지 함께 대구에 편입해야 함.

왜냐하면 대구에서 이 지역들(지천면은 무관하긴 한데 대구시립묘지, 그린벨트 땜에 대구 편입 주장이 워낙 오래전부터 나왔던 곳이라 그냥 포함.)을 거치지 않고서는 군위로 갈 수 없음. 

이들 지역이 경북에 남은 상태로 군위만 달랑 편입하면 팔공산을 등산하거나 팔공산 아래에 터널을 뚫지 않는 한 같은 대구광역시라도 군위는 경북 땅을 밟아야 갈 수 있는, 지금 인천 소속인 강화도 같은 꼴이 남.

실제로도 이 문제와 너무 먼 거리, 시역의 비대화(소위 직접적인 대구 생활권인 경산, 칠곡 지천ᆞ동명, 고령 다산 다 대구에 편입해도 대구 + 군위보다 적을 정도로 군위 면적이 큼(대부분이 산지지만).) 때문에 군위로의 공항 이전과 군위 편입을 반대하는 여론이 꽤 되고(뉴스 댓글, 여러 카페 등등) 공항 이전은 찬성해도 군위 편입은 영 아니라는 의견도 많음.

필자도 개인적으론 울산 수요까지 잡을 수 있는 영천이나, 대구 달성을 공항 배후지로 개발할 수 있는 성주로 공항을 옮겼으면 한데 이건 나중에 따로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