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학수학능력평가
즉 말 그대로 대학에서 학습할 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인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준다는 이유 하나로 제 멋대로 범위를 축소하는 것이 문제임.
특히 수학이 정말 심각하다고 보는게 문과의 경우 17년도 수능부터인가 행렬이 빠졌고, 이과의 경우 올해 수능부터 기하와 벡터가 선택 과목으로 빠졌던데 경제학에는 행렬이 필수로 알아야하고, 공대를 가는데 기하와 벡터를 모르고 들어간다? 이건 말이 안되는 것 같음.
단순히 학습부담을 줄이기 위해 범위를 줄여버린다? 이건 정말 비상식적인 정책임.
나라의 근간을 망치는 꼴임, 과학기술 시대에 코딩같은 것 보다 기초학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데.
우민화 정책이지.
자동차는 성능이 고성능다기능 될수록 부품이 많아짐. 수학은 다 유기적 관계가 있는데 군데군데 돌덩이
박은 징검다리 수학 만들어서 학생들이 사교육을 찾게하거나 포기하게 함.
문과가 수학을 알 필요가 없다 그런 논리라면 수능을 아예 쉽게하고 대신 대학별고사를 완전 자율화해야 된다고 생각함. 그러면 서로에게 윈윈아닌가? 싶음. 근데 논술도 어렵게 내면 안된다고하고 학종 외부단체 활동 기입 안된다고 하고 고교서열화 안된다고하고 심지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도 안된다고하면 결국 교사들이 상왕이 되려는 거에 불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