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김 중 2김의 나눠 먹기식 야합인 DJP연합을 보면서 3김 정치에 대항하는 건전하고 도덕적인 세력 간 연대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연대의 대상으로는 조순 씨가 총재로 있는 민주당이 적격이었다.
나는 11월 5일 조순 총재와 단둘이 비공개로 만나 직설적으로 후보 단일화와 합당을 제안했고 조순 총재도 흔쾌하게 응했다.우리는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당 대 당으로 합당하고 나는 대선 후보,조 총재는 당총재를 맡기로 합의했다.
합당한 새로운 정당의 명칭은 조순 총재의 제안에 따라 ‘한나라당’으로 정했다.
‘한나라당’이란 이름은 처음에는 좀 어설프고 야당 쪽에서는 곧장 ‘두 나라당’이니 ‘당나라당’이니 하는 비아냥이나왔지만 불러볼수록 나는 이 이름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흔히 쓰는 한문 용어로 된 규격적인 당명보다 신선하고 폭이 넓은 인상을 주었다.
-이회창 회고록 중에서-
노욕 킹왕짱 레전드 개대중
김대중 국민의회인가.??창당할려고 민주당 나와서...정말 싫더라. 그걸 못이긴 이회창.
ㅊㅊ
탄생비화 ㅊ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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