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의 소이부답 중.
대통령을 수행한 이희일 농수산부 장관은 기내의 박 대통령이 소풍 나온 아이처럼 유쾌한 표정이었다고 훗날 내게 전했다.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서 박 대통령은 추수가 끝난 조국의 들판을 흡족하게 내려다보았다. 부마사태로 무겁고 어두웠던 대통령 모습도 오랜만에 밝아진 느낌이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이 혁명 뒤 제일 먼저 달려들었던 과제는 보릿고개를 없애는 일이었다. 그 자신이 빈농의 아들로 굶주림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었다. 대통령은 댐을 건설하고 신종 볍씨를 만들고 농지를 개량하는 일을 특히 좋아했다. 대통령은 이날 생애 마지막 공식 연설을 했다. “국토 개발이 국력의 원천이며 삽교천 방조제의 준공으로 홍수와 가뭄이 없는 살기 좋은 농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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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여사를 잃고 흔들리는 박정희 대통령
그 대통령의 귀를 장악한 차지철..
보릿고개를 없애기위해 지역균형발전의 첫삽을 뜬 그날.
박정희 대통령은 서거한다.
측근말만 믿고 행동하여 최악의 결과가 발생
역사에 보기드문 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