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기도지사 선호도…與 안민석·野 김영환 각 1위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이 뉴스웍스 의뢰로 지난 14~16일 도내 만18세 이상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최근 발표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군 중에서는 안민석 의원 19.9%로 가장 높았고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15.5%로 뒤를 이었다. 김태년 의원은 5.8%, 조정식 의원은 4.5% 순이었다.

국민의힘 후보군 중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은 김영환 전 장관이 10.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8.7%였고 최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5선 국회부의장 출신인 심재철 전 의원이 7.9%였다. 이어 정병국 전 의원 5.1%, 함진규 전 의원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동응답여론조사(ARS, 무선 RDD 82.9%+유선 RDD 17.1%)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0.5%(ARS 무선/0.6%, 유선/ 0.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