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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여가부 폐지 공약, 시대정신 따른 것…젠더갈등, 민주당이 부추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이 결단은 여가부에 대한 국민 여론과 시대정신을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당선인이 젠더 갈등을 부추겨 대선 판세를 초박빙 접전으로 악화시켰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대선 결과의 원인을 잘못 분석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을 젠더 갈등, 여성 혐오인 것처럼 무작정 몰아간 것은 오히려 민주당이다. 그동안 잘못된 정책으로 젊은 남녀를 갈라치기해 온 것도 현 정권"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