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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민을 위한 정치는 사라졌다.

개준스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아들관리에 실패했고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아내문제를 아직도 애써 덮어볼려하지만 결국 터져버린 물독은 시민들이 있는 윤석열 후보를 덮쳐버렸다. 윤후보는 계속 쓸려내려가고 있고 뉴스와 미디어에선 하루도 쉴틈없이 양강의 비리들을 쏟아낸다. 

 

근데 이게 시민들을 위한 정치인가? 고등학생들은 아직도 안정되고 좋은 직장이라는 명분아래 입시와 진로를 기성세대에게 압박받고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나온 사회에서 바벨탑이 되버린 부동산,일자리를 보며 탄식을 내뱉는 이 상황이 심지어 하청직,비정규 노동자는 아직도 제대로된 처우없이 위험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작업하며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시국으로 힘든 와중에 정부의 오판과 위드 코로나라는 허황된 꿈만을 믿은 대가로 다시한번 록다운의 벽에 내몰리게 되버렸다. 문재인 정부는 보수정당이 망친 5년을 고쳐나가겠다고 하며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지만 결국 돌아온건 돈에 미친 포퓰리즘과 악화된 민생고 그리고 검열사회였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이 해결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할 지도자를 뽑는 선거고 국민의 선택이 중요한 선거다. 그러나 양당은 민심과는 동떨어진 극단적인 후보를 선출하였고 아직도 허황된 소리와 함께 그 후보가 가져온 논란을 대선판에서 내놓으며 시민들에게 "저 녀석은 더 더러우니 우리를 뽑으라"고 강요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는다고 한 이재명 후보는 현실성 없는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으며 가뜩이나 힘들어진 민생고에 부담만을 얹혀주고 있다. 공정과 상식의 부활이라는 윤후보는 홍카단을 권위을 앞세운 폭력으로 합칠려하고 아직도 정책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한채 언론과 이재명 후보에게 끌려다니고 있다. 

 

우리는 홍준표라는 검증받고 아름다운 후보만을 밀어줬다는 대가로 이재명측에선 달콤한 제안과 함께 윤석열 측에선 총과 칼로 백기투항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홍카단은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존 로크의 사회계약설은 "계약이 이루어지면 구성원은 그 사회의 규칙과 법률에 복종해야 하지만, 그것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구성원의 재산을 지키지 않고 그것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그 정부는 해체될 수 있다. 왜냐하면, 자연 상태에서 한 개인이 다른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그에게 위해를 가하는 경우나 정부가 그 구성원의 재산을 침해하고, 잘못 사용하는 것은 같은 경우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사회의 형성 목적에 어긋나게 행동하면 그 정부는 해체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후보는 우리와 계약을 하지않은채 노인과 구태들이 서명한 계약을 가지고 2030이 동의한 계약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일 이것도 계약으로 받아들여서 어쩔수 없이 윤을 당원차원에서 민다한들 윤이 김건희 논란부터 이수정 영입등으로 당의 노선을 어지럽히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것을 방관해야하는가? 우리는 사회계약설에 따라 계약하지 않은 당사자 윤석열을 몰아내야하고 계약을 했다해도 당의 존립 자체를 위태로히 하는 윤은 더이상 국민의힘 후보로서 있어서는 안된다. 

 

그의 사퇴와 함께 현 대선 후보들이 사회계약설에 따라 시민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경청하고 자신의 방향을 규합시켜 정책선거를 이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결국 사회와의 계약에 따라 정부는 시민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해야하고 그 권리를 지키지 않는 정부는 해산될수 있기때문이다. 이는 대통령 후보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이 선거는 대한민국의 5년을 이끌 리더를 뽑는 선거이지 보스를 뽑는 선거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시민을 위한 정치가 돌아오길 바란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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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김세정<span class=Best" />
    김세정Best
    2021.12.17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범죄에게 후한 나라 였나!!

    이회창 총재는 도대체 무슨 잘 못을 저질렀나 이런 상황이면

  • 하늘길<span class=Best" />
    하늘길Best
    2021.12.17

    공감합니다

     

  • 아기상어배현진<span class=Best" />
    2021.12.17

    청꿈이인 동시에 기존 보수유권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번 경선패배를 노인과 구태의 책임으로만 돌리는건 무리가 있다보네요

     

    사실 최근 보궐을 제외하고는 여태 거의 모든 선거에서 보수를 외면한게 2030입니다

     

    왜 우리 얘길 듣지않느냐 항변하는것까진 이해합니다만 상대적 우월감을 느낀다거나

     

    작금의 상황을 세대갈등으로 몰아가는 뉘앙스를 풍기는 글들 볼때마다 솔직히 좀 보기안좋네요

     

     

    사실상 윤석열을 스타로 만들어준 조국사태라는 이벤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것도 2030이고

     

    그 사건을 계기로 문정권과 맞선 윤석열에 가장 크게 열광했던것도 2030입니다

     

    내리 3연패를 하던 와중에 김종인 비대위 체제아래 보궐선거를 승리하게 해준 세대도 2030입니다.

     

    그리고 그런 김종인을 떠받드는 이준석을 당대표로 만든것도 2030입니다

     

    본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던 2030도 지금 이 상황에 책임이 있는 세대입니다

     

    더군다나 당원표 차이는 고작 10만이였습니다 애초에 국힘은 민주당보다 기존당원이 적어서

     

    젊은층이 단순한 밈에서 그치지않고 홍준표 지지를 실천했다면 충분히 이기고도 남을 득표수였습니다

     

     

    전 우파진영에서 꽤 긴시간동안 전통 보수 지지층인 6070을 지켜봐왔습니다

     

    맞습니다 그들은 구시대적이고 비논리적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매우 수동적인 세대입니다

     

    사실상 저 세대는 대선에 승리만 한다면 후보가 홍준표든 윤석열이든 상관없었을겁니다

     

    그런 그들이 2030의 지지를 역선택,위장당원으로 몰아가는 이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내고

     

    왜 확실한 카드인 홍준표와 2030은 외면했는지 그것을 먼저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 하늘길
    2021.12.17

    공감합니다

     

  • 김세정
    2021.12.17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범죄에게 후한 나라 였나!!

    이회창 총재는 도대체 무슨 잘 못을 저질렀나 이런 상황이면

  • 중도의메르켈
    2021.12.17

    이 곳이 아니라 칼럼게시판에 쓰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중도의메르켈
    개준스키
    작성자
    2021.12.17
    @중도의메르켈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일반 칼럼도 그렇고 칼럼은 특수 레벨이 아니면 못쓰는걸로 압니다.

    (조금 있으면 칼럼게로 옮겨질겁니다 ㅋㅋ)

  • 개준스키
    중도의메르켈
    2021.12.17
    @개준스키 님에게 보내는 답글

    오 몰랐습니다 옮겨가시길 응원합니다 ㅎㅎ

  • 아기상어배현진

    청꿈이인 동시에 기존 보수유권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번 경선패배를 노인과 구태의 책임으로만 돌리는건 무리가 있다보네요

     

    사실 최근 보궐을 제외하고는 여태 거의 모든 선거에서 보수를 외면한게 2030입니다

     

    왜 우리 얘길 듣지않느냐 항변하는것까진 이해합니다만 상대적 우월감을 느낀다거나

     

    작금의 상황을 세대갈등으로 몰아가는 뉘앙스를 풍기는 글들 볼때마다 솔직히 좀 보기안좋네요

     

     

    사실상 윤석열을 스타로 만들어준 조국사태라는 이벤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것도 2030이고

     

    그 사건을 계기로 문정권과 맞선 윤석열에 가장 크게 열광했던것도 2030입니다

     

    내리 3연패를 하던 와중에 김종인 비대위 체제아래 보궐선거를 승리하게 해준 세대도 2030입니다.

     

    그리고 그런 김종인을 떠받드는 이준석을 당대표로 만든것도 2030입니다

     

    본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던 2030도 지금 이 상황에 책임이 있는 세대입니다

     

    더군다나 당원표 차이는 고작 10만이였습니다 애초에 국힘은 민주당보다 기존당원이 적어서

     

    젊은층이 단순한 밈에서 그치지않고 홍준표 지지를 실천했다면 충분히 이기고도 남을 득표수였습니다

     

     

    전 우파진영에서 꽤 긴시간동안 전통 보수 지지층인 6070을 지켜봐왔습니다

     

    맞습니다 그들은 구시대적이고 비논리적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매우 수동적인 세대입니다

     

    사실상 저 세대는 대선에 승리만 한다면 후보가 홍준표든 윤석열이든 상관없었을겁니다

     

    그런 그들이 2030의 지지를 역선택,위장당원으로 몰아가는 이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내고

     

    왜 확실한 카드인 홍준표와 2030은 외면했는지 그것을 먼저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 아기상어배현진
    개준스키
    작성자
    2021.12.17
    @아기상어배현진 님에게 보내는 답글

    참고하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아기상어배현진
    고담시티
    2021.12.18
    @아기상어배현진 님에게 보내는 답글

    맞습니다. 2030이 6070보다 정치의식이 높다고 보는거 착각입니다

    이념없이 자기 세대의 이권만 따지면 나이만 청년이지 어차피 구태인거 똑같습니다

    올바른 이념이 위대한건 이익이 다른 사람들도 본인이 손해를 볼지라도 같은 꿈을 꾸게 하는 수준높은 정치가 되기때문이죠

    2030의 이익을 관철시키는건 딱히 개혁도 아닙니다. 기득권 실현이죠. 진짜 개혁은 올바른 가치를 위해 본인들의 손해를 감수하는 결정을 내릴수있다면 그게 진짜 개혁입니다

    전 그래서 2030이 딱히 6070보다 수준높다곤 안봅니다

  • 무대홍찍자
    2021.12.17

    무야홍

  • 배추오리

    양질의 칼럼은 개추입니다 ㅎㅎ

  • 봉미선양
    2021.12.17

    칼럼추!! 완전 전문가 수준이시네용~

  • 중도의메르켈
    2021.12.18

    칼럼으로 오셨구나 역시 제 예상이 맞았군요! 좋은 글입니다!

  • 마대홍
    2021.12.18

    최악의 대선을 경험하고 있네요. 양당의 유력후보들은 진영논리에 편승한 35% 박스권의 지지율로 버티고 있지만, 두세력 모두 불안할 것입니다. 서로가 대통령이 되어야 할 대의명분과 도덕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서로 누가 더 나쁜가로 서로를 비방하며 서로를 의지삼아 후보의 존재성을 찾고 있는 형국입니다. 경선이라는 절차를 거쳐 대선후보가 되었지만, 경선 단계에서 밝혀지지 않은 불법과 부정이 나왔다면 후보교체를 외치는 것은 당원의 정당한 권리이고, 국민의 요구도 합당한 것입니다.

  • 요쏘수
    2021.12.18

    진흙속의 연꽃

  • 다이나
    2021.12.18

    덜 나쁜놈이 이기는거야? 미친민국

  • 다이나
    그림같은홈런
    2021.12.19
    @다이나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정확히는 나쁜짓이 덜 밝혀진...

  • 존판던
    2021.12.18

    대선 후보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진정성 있는 올바른 정책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 합니다.

  • 블랑
    2021.12.23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시민을 위한 정치가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