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이념 갈등을 극복하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1.서론

오늘날 우리는 잘못된 이념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진보=종북=빨갱이 ..... 

이것은 옳은것일까요? 

옛날 어른들은 무엇을 빨갱이라고 매도했을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호주제 폐지 주장 = 빨갱이

아버지가 죽으면 아들이 집의 가장이 되는 시스템. 어머니는 아들 밑에 들어가야했었죠

이걸 없애면 적화통일 된다며 외쳤다.

 

다른것도 있습니다.

 

 

 

서태지는 빨갱이라는 괴소문이 돌았습니다.

왜 빨갱이였을까요? 

표현의 자유를 와이어로 표현했는데 이 와이어가 남북 분단선이고

이걸 넘는다는건 월북을 뜻한다해서 빨갱이라고 소문이 퍼진겁니다.

팝송같은 서양노래 = 빨간음악

위 논리가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http://www.allinkorea.net/sub_read.html?uid=21305

 

이처럼 말도 안되는 이념나누기 , 이념갈등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망국을 향해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위해 우리는 이념갈등을 극복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이념 갈등 회복을 위한 해결책

이념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로 이념갈등의 극복이나 완화를 위해 우선 특정 이념에 대한 낙인찍기를 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뭘했나요? 그저 선거에 이기기위해 

좌파나 진보 성향을 무조건 빨갱이,주사파,종북 등으로,

그 반대쪽에서도 우파나 보수 성향을 무조건 수구꼴통, 친일파,적폐 등으로

낙인만 찍어댔습니다.

상대의 의견을 듣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을 고쳐야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의견과 입장을 사실에 근거해 진지하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이념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이나 단체가

토론 모임을 자주 가져야 하죠.

서로 낙인만 찍는건 서로의 감정의 골만 깊게 만듭니다.

 

두번째로 이념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당이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이념적 갈래를 

정당 안으로 끌어 모아 접점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미국을 예로들면 공화당=보수 , 민주당=진보 이렇게 이해하시죠?

이 두 정당 모두 모든 것 끌어들이기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보던 보수던 이념이 겹치거나 구분하기 불분명해졌죠.

미국은 사회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통합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좌파 중도좌파 중도 중도우파 우파등 여러 정치이념 스펙트럼을 이루기 때문이지요.

 

셋째로 정치인들은 기득권을 포기하는 결단을 해야합니다.

그동안 정치인들은 선거공약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군사독재정권시절 반공이념을 앞세워서 종북 좌파프레임을 조장해왔습니다.

이 좌파프레임을 통해 국민들을 길들여 모두를 속였습니다.

현재 세계엔 공산국가는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중국? 공산국가 아닙니다. 시장경제를 도입했는데 무슨 공산국가인가요?

북한? 역시 공산국가 아닙니다. 퇴보해서 3대째 왕위를 물려주는 왕정국가된지 오랩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진보=종북 , 보수=친일 40년 넘게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래선 발전을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득권을 포기하고 무엇이 나라에 더 큰 이익이 되는지 생각할때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민주시민을 제대로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교육은 민주시민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했습니다.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는 즐거움과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써

서로 토론하는 기회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를 늘려주어야합니다.

분단의 비극에서 강요된 이념과잉은 '넌 빨갱이야','넌 친일파야' 서로를 손가락질만 하게 만들었고 

건설적인 대화를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극한의 이념대립으로 자유와 평등은 서로를 부정하려고만 하고

공동체의 문제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토의는 갈등으로 진화되어 늘 합의하지 못했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독일의 보이스텔바흐*합의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스텔바흐합의 : 독일의 정치교육학자들이 모여 합의한 3가지의 내용으로

강압금지의 원칙, 논쟁성 재현의 원칙, 학생중심의 원칙을 말한다.

독일에서 나쁜동독vs착한서독 이 프레임을 깨기위해 노력한것처럼

한국도 독일을 배울필요가 있습니다. 

최소한의 3가지를 정해서 건설적인 토의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합니다.

 

3.마무리

현재 한국은 정말 다양한 세대가 같은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래없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산업화세대와

민주주의를 외치며 젊을 모두 바쳐 민주화를 이룩한세대 

그리고 빈부를 떠나 모두가 고등교육이상을 받은 2030세대....

변화무쌍하게 변해가는 세상에 다양한 세대가 생겨나고 있지만

낡은 이념갈등만은 계속 사라지질 않습니다.

 

우린 80년대 냉전시대가 아닌 21세기 2020년을 살아가는 사람들 입니다.

냉전시대의 유물인 극단적 좌우이념 논쟁이 비정상이라는것은 다들 어렴풋이 느낄텐데도 

서로 좌파니 우파니 분열이 계속 됩니다.

이것은 망국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젠 달라져야합니다.

민주화세대는 산업화세대로부터 경제를 배우고

산업화세대는 민주화세대로부터 제대로 된 민주주의정치를 배우고

우리 2030은 이 세대들로부터 역사를 배워 미래를 향한 초석으로 삼아야합니다.

모두가 진보든 보수든 조화를 이루어 열린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노래해야합니다.

그리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내린 결론에 대해서는 책임을 모두가 함께 지는 사회를 만들어야합니다.

 

 

대한민국은 

 

군주국가X

 

독재국가X

 

민주국가입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입니다.

 

모두 각성해서 올바른 주권행사를 하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혈액형으로 성격따지는것도 4가지씩이나 되고 엉터리라 비난받는데

언제까지 좌파 우파 딱 두가지로 세상 모두를 나눌껀지... 

 

[같이보기]

 

김승봉교수의 진정한 보수란 무엇인가 강의 시리즈 

 

1부

https://theyouthdream.com/board_qhWD16/2586455

2부

https://theyouthdream.com/board_qhWD16/2681144

3부

https://theyouthdream.com/board_qhWD16/2681359

4부

https://theyouthdream.com/board_qhWD16/2681466

 

[참고]

 

 

현재 여러 학자들은 2030년이 되면 다른 선진국들보다 잠재성장률이 낮아져서 

발전 없이 역성장할거라 보고있습니다. 즉 망해간다는거죠.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