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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선을 바꾸며 (double-side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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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201912월 전 세계에 반갑지 않은 친구가 온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외출 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어색함에도 익숙해지는 세상이 되었다.

2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면 안타깝고 가슴 저린 일들을 겪었다.

분노하고 분노하고 참고 참고 이겨내고... 이내 적응해버렸다

 

하지만 그 친구가 오면서 다른 친구들도 빠르게 오도록 불을 붙였다.

말과 책으로만 듣던 친구들이 어느덧 우리에게 오고 있다.

5G, IOT, AI, VR, Flying car, 드론 등의 친구들 말이다.

 

19c 세계가 급변하는 시기 우리는 여러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들과 같이 걷지 못하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도움을 받아 회복하고 쉬기도 전에

우리는 큰 감정소모와 다툼을 하였고 상처가 깊게 남았다.

이후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나뉘어 현재도 감정의 골이 깊게 남았다.

언젠가는 봉합이 될 그날을 그리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사회라는 더 나아가 국가라는 틀에 속해서 살고 있다.

다른 사람과 어울려 지내기 위해선 규칙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하지만 그런 규칙을 이렇게 저렇게 악용하는 사람도 있고

합법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서로 존중을 하며 지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한국이라는 나라는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와

다양한 이해관계 속인 국제무대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잠시라도 아니 잠깐은 옳고, 그르다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보자

필자는 현재 우리를 머리아프게 하는 여러 문제들이 특정 흐름의 물결에서

파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옳은가? 그른가? 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고

왜 비슷한 일들이 전혀 그렇지 않을 곳에서도 발생하는지 생각해본다.

 

이제는 세계가 공동번영을 위해 서로 나쁜 요소들을 줄이자고 한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조금 더 이득을 보기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을 하는 친구들도 있다.

국제무대는 옳다, 그르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보다는 내가 속한 국가의 이익인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며 쟁취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한다.

 

이러한 무대에서 우리는 우리만의 목소리를 내고 필요한 이익은 반드시 찾고

그 과정이 험난하다면 적절한 조율을 통해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아야 한다.

 

요즘 2030 우리들의 큰 관심 중 하나는 일자리 문제이다.

급여, 환경, 복지 등 누구나 좋게 생각하는 일자리는 정해져 있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서로서로 발버둥치며 힘들게 지내고 있다.

기존에도 힘들었는데 반갑지 않은 친구 때문에 더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해결을 위해 여러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쉽지가 않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다. 기왕이면 우리의 것은 우리가 있는 곳에서 지내면

좋겠지만 여러 여건 때문에 쉽지가 않다.

모두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단 일부 혹은 시간이 걸려도 점차 늘려

우리가 있는 곳에서 기회가 늘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고 노력을 하며 지내고 있기에 말이다.

 

우리는 건강하게 태어나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어릴 때는 어른이 되면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며 가정을 꾸리는 삶을 그렸는데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이 와중에도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앞서 반갑지 않은 친구가 오면서 다른 친구들도 빠르게 오도록 불을 붙였다고 했는데

3차 산업사회에서 4차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 속에서 우리는 발버둥치고 있다.

 

안다.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닌 어른들도 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러한 과도기적 상황도 있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물류가 다니던 곳이 다른 친구들의 이해관계가 달라 다툼이 생길 수도 있는 격동의 시대다.

우리는 앞서 겪지 않았던가? 비슷한 상황을 통해 교훈도 얻고 반성할 점은 반성하고 말이다.

그래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의 이익을 확고히 하며 선택을 하면 좋겠다.

 

모두가 어려운 시대이다. 잠깐이지만 옳고 그름이라는 생각을 던지고,

작금의 상황을 바라본다면 뜻밖에 쉽게 풀리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어디까지나 필자의 개인적 의견이며 반박시 네 말이 맞다.

끝으로 여러 감정의 골도 깊은 지금 이 글귀가 생각난다.

 

 

진실한 선비는 사납지 않으며,

잘 싸우는 자는 화내지 않으며,

진실로 적을 이기는 자는 맞붙지 않으며,

사람을 잘 부리는 자는 그의 아래가 된다.

 

#노자 #그리고

 

"hoc quoque transibit"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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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
    2021.11.24

    아이유는 무조건 개추 ㅇㅇ

  • 네리
    2021.11.24

    개추

  • 동시특검
    2021.11.24

    정부 잘못만나서 4차산업 선점에서 뒤처진 지금 다음정부에서 해결할수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미래산업이 발전해야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가 생산될건데 미래가 암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