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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재인의 충견: 이준석

보수무당파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28099&code=61111111&cp=nv

 

결론부터 말하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忠犬이다.

물론 文 대통령이 연장자이기 때문에 (비록 그의 실정이 하늘을 찌르지만)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맞다.

李 대표가 평상시에 선배 정치인들에게 저런 예의바른 행실을 보여왔다면 문제 삼지 않았을 것이다.

허나, 다른 선배들 - 가령 安 대표나 심지어 자신의 보스인 유승민 의원한테도 - 에게는 인사를 잘 하지 않거나 건방지게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에서 끝나는 반면 文 대통령한테만 90도 폴더 인사하는 것은 참으로 의아스럽다.

헌데, 이준석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한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https://m.news1.kr/articles/?661219

지난 2012年에 문재인 참수 페러디 만화를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문재인 당시 상임고문에게 90도 인사하며 사죄하고 있는 사진이다. 이 때부터 유독 文 대통령한테만 꼼짝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 대표가 된 후에도 페미니즘 이슈만 다루고 남녀 갈라치는 작업만 했지 文 정권의 탈원전 정책, 대북 굴종정책,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해 온 몸을 던져 투쟁한 적이 있는가?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는 대여투쟁을 거듭한 끝에 드루킹 특검을 관철시켰으며, 심지어 황교안 대표도 조국 사퇴와 패스트트랙 철회를 위해 삭발투쟁과 단식투쟁을 한 경험이 있다. 허나, 이준석 대표는 2016년 당시 自黨의 이정현 당대표 체제에 반기를 들면서 단식투쟁한 적은 있으나 민주당 정권을 대상으로 제대로된 대여투쟁을 한 적은 없다. 허고, 70%가 넘는 國民들이 오만하고 무지한 윤석열 후보를 교체하라는 목소리를 냈음에도 윤석열과 야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외에도 각종 당내 분란을 일으키면서 민주당과 文 정권에 도움이 되는 행보만 보여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준석 대표는 보수세력의 X맨이다. 그가 도대체 어떤 약점이 잡혔길래 유독 문재인 대통령한테만 저자세인지 모르겠다. 혹시 그로부터 보수궤멸의 지령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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