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가치를 절하해 평가하는 편임.
기업에서 청년을 모집안하니까
스스로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부가 손을 거들어서
취직이 용이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나라에 미래가 있다고.
이것은 매우 잘못된 평가임.
청년이 취직을 해야 나라에 미래가 있다는 것은 꽤 정확한 말임.
하지만 한 업을 해나가는 사업자 입장에서도
청년을 미리 키워두는건 가치가 있는 일임.
얘들을 키워야 안정적으로 긴시간동안 내 업체에 체류할 양질의 사원이 생기는거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청년의 가치는 높음. 그것까지 원래는 사업자들도 생각을 한다고
그러나 그렇게 하는 선택까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은
해고의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임. 무한대라고 해도 좋음.
법으로 막아놨거든. 그 조절을 아주 영리하게 잘하는건 대기업이지.
중소기업은 스스로 퇴사하게 하거나 사직하게 만들 노하우가 부족함.
경제학자들은 이것을 가리켜서
고용시장의 경직화라고 하고
고용시장의 유연화는 즉 해고를 쉽게하는 것을 말하는 것임.
법이 어떤 특정 집단을 차별해서 혜택을 주고 보장을 하면
누군가는 그 부담을 지게 되어있음.
청년은 법안의 피해자가 맞고 잘못은 어른이 했으며
자신의 가치가 낮다고 평가절하할때가 아님.
청년의 고통은 오롯히 법이 보장하는 기존 취직자의 고용보장에 의한 것이다.
그러니까 정부는 청년일자리만든다고 아가리를 찢을게 아니라
필요없는놈들 기업이 알아서 해고하게 똥꼬를 뚫어야한다는거임
거지같은 최저임금도 좀 없애고 ㅋㅋ
아니 최저임금은 최저임금만큼 생산못하는 애들 취직을 금지하는 효과밖에없다니깐? ㅋㅋㅋ
이 말은 편향적이고 일부만 맞음
그렇겠지 맞는게 뭐가있겠노
고용시장의 유연화는 고용을 늘리는 건 맞는데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지는 않음 고용의 질이 더 안 좋아짐 한국 고용시장의 문제는 경제구조에 있음 수출주도경제에 소수 대기업 의존 경제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실업문제는 방법이 없음 결론은 해결방법 없음
양질의 일자리라고 했는데 그런 환상을 바라면 안되는거임. 자기 능력에 맞는 일자리에 안착하는거고 제공하는만큼 받는거임. 그 이상이 되서도 안되고 그 이하가 되서도 안됨. 그리고 확실히 말해서 대한민국은 교육과정이 쓰레기기 때문에 나이만찬 똥쟁이들이 대부분임. 학생의 90% 공부를 하지않고 쳐놀기만하는 코스프레 학생이고 공부를 하는애도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함. 그런 공부가 무슨의미가 있냐는 비판을 아무도 하지 않음. 그래서 그 수준의 일자리를 꿰차게 되는것임. 구직자의 대부분 장점은 그저 한국어를 쓸줄아는 사람일 뿐임.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구직자들을 거의 제로부터 키워서 써야함.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이라는 말이 되게 재밌네 여러가지를 요구하는거지 한국처럼 요구조건이 까다로운건 구조적 문제때문임 이건 해결 할 수 없음
아니지.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이 높아지고 직업이 전문화되고 분업이 첨예해지면 대다수가 취직이 궁극적인 목표인 교육에서 그 요구수준을 따라가야함. 하지만 전혀 변화하지 않고 수능점수에 수십년동안 목을 매고 있는건 너무 엄연한 현실 아님?
수능을 포함한 장대한 긴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은 광범위한 공통과목으로 시간을 축내고 있음. 분업과 전문화와는 확실하게 동떨어짐.
아니야 어떻게 보면 그게 기업 입장에선 좋음 변별력이 매우 강할수록 기업이 뽑기 용이함 이유는 재능있는 사람을 선별해서 교육시키면 극대의 효과를 볼 수 있음
변별력이 있다는 말을 했는데 현 교육과정의 변별력은 과연 뭘 변별하는지부터가 의문인데. 기본적으로 고분고분 부모말 잘 듣고 존나 쓸데없는거 외우는거 잘하는 아이를 변별하는 과정이고. 그 외우기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하는지 시간내로 수행할수 있는지 변별하는게 현재 교육과정 아니냐는 의문을 품을 수밖에없다. 그리고 내가 모든 분야의 업을 당연히 파악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분야에서 그런 변별력은 전혀 쓸모가 없다. 그래서 취직을 위해 공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졸업하고도 추가적으로 막대한 양의 스펙을 또 쌓아서 취직에 도전함. 극대의 효율이라고 했는데. 구직자 입장에서 이런 방대한 교육과정을 소화하는 것은 효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택지는 그거밖에없지. 공교육이 독점하고 있으니까
그 외우기가 그냥 되는게 아님 이해하고 외우지 않으면 그냥 글씨랑 종이에 불과함 그리고 응용문제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이해를 안 하고 풀 수 있다고?
당연히 말이 그렇다는 소리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설계가 아예 들어가지 않을수가 있나. 하지만 그 고민이 실업에서 쓰는 "일머리"라는것에는 한참 뒤떨어지는건 현실임. 교육과정이 총 12년임. 그 기간동안 자격증만 줄기차게 따도 어느정도로 실업에서 스펙차이가 벌어지는지는 누구나 상상할수 있는 일임. 개인적으로 나는 교육과정이 아주 큰 비용을 요구하고 개인 생산력에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준다고 본다. 교육과정을 축소하고 차라리 실업을 일찍 시작하는게 더 건전하다고 봄
물론 공교육이 독점적이고 비효율적인 건 님 말 맞음
실제로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옛날보다 개선이 됬음 그러나 왜 자꾸 인력난이라고 징징거릴까 기업들의 눈이 높아졌기 떄문임 그래서 그 말이 안 통하는거임
나는 그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임. 기업의 눈이 높아지는 요인에는 고용경직화도 있음. 명백히 한 요인중 하나지만 이를 악물고 해결하지 않을뿐이지.
일부 요인 중 하나는 맞음
기업에게는 해고의 자유를 주되 최저임금을 없애는 건 안 되고 지금보다 많이 낮춰야 함.
장애인이나 외국인, 노약자에게는 차등을 두고.
직원 한명만 더 있었으면.. -> 쟤만 없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