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청꿈 책임자껜 미안합니다만

몇번이나 내가 뭘 잘못했나 얘기해보시라 해도 사례는 못 들고 무슨 청꿈 검색시스템이 어쩌고 하면서 그저 내가 나쁘단 취지.

이건 어르신과 모든 분들 위함이기도 합니다. 무슨 모든 증거는 스크랩인지 캡처로 남긴다 취지로 얘기하더군요. 저 말고도 어르신 등 다른 분들도 피해자 없지 말란 법 있습니까.

기자님, 외람된 말씀이지만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대화로 해결하시는게 어떠신지요 법적으로만 대응하시면 커뮤니티가 너무 살벌해지지 않겠습니까

저렇게 해도 관대하게 놔둬서 사회가 이 모양 아니겠습니까. 저도 누구 법적대응 머리털 나고 처음입니다. 사과가 있다면 모르되, 저도 더 이상은 안 되겠습니다. 청꿈 약 2년 지내면서 몇몇 행태에 참고 또 참았습니다

커뮤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캡처나 스크랩을 자주 애용합니다. 소위 조작이나 말장난식 식언에 민감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증거용으로 모아두는 일이 많습니다. 해당 행위가 법적으로 어떻다는 건 둘째치고 사실이 그렇습니다.

기자님께서 타인에게 뭔가를 강요했다라... 잘 아시다시피 꼭 직접적으로 ~해라, 하지마라 라는 말이 없이도 얼마든지 강요하는 분위기는 형성될 수 있습니다.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다 할지라도요

다 같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한 사람만 일방적으로 참고 배려한다는 생각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저도 누군가에게 의도하든 하지 않든 피해를 끼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기자님께서 청꿈의 어떤 행태가 마음에 안 들고 참아오셨는지는 헤아리지 못하겠으나 조금은 너그럽게 봐주실 수는 없을까요 저마다 생각하는 바람직한 커뮤니티의 모습은 다르더라도 이 커뮤니티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같지 않겠습니까

말로만 끝났다면 서로 양해하고 넘어갔을 수도 있겠죠

헌데

동의 없는 캡처사진 유포, 이를 기반으로 억지주장 허위사실 유포, 그리고 뉘우치지 않는 모습. 요약합니다. 청꿈 약 2년째입니다. 여느 분 못지 않게 잘 되길 비는 1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르신 뜻에 반하는 걸 넘어, 앞에선 지지자인 척하고 뒤에선 속칭 밭갈이 친목질하는 분들이 더러 있어 이게 과연 청꿈의 비전인가 의문스러울 때가 솔직히 많았습니다. 오죽했음 어르신도 안 왔음 좋겠다 특정인에게 말씀하실까요. 안타깝습니다 정말

거리두기가 아니라 응당한 저의 명예가 걸린 권리입니다. 한 번 놔두면 사람 알기를 뭘로 압니다. 참고 또 참은 결과가 오늘 같은 사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개사과 있기 전엔 취하 안합니다.

뭐 누군가가 칼럼 쓰지마라 하면 저로선 따를 수밖에요

기자님 칼럼 재미있습니다.

그러니 잡다한 소리는 아웃 오브 안중

하셨으면.. 앞으로도 칼럼 기다리겠습니다

아마도 오래 느끼기에 제가 칼럼 쓰는 거 불편한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 마라면 저는 안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 명예를 심각히 실추했기에 공개사과 없는 한 갑니다.

보잘 것 없는 글 감사합니다.

학문적 소양의 깊이를 제가 감히 판단

할 순 없지만 좋은 글을 쓰고 계십니다.

그러니 게이들과도 소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소통과 명예훼손은 다른 문제지요. 소통 빙자해 남 허위사실 유포하는 사회가 좋은 사회인지. 뭐 온 나라가 미친지 8년째긴 합니다만.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ps 저도 많은 분들께 부지런히 배우는 중입니다. 청꿈 상당수 분들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