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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추천 (22) - 숯불향이 가득한 백반집. 청계천변 '황소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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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자키사나 장교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글의 사진은 일부분 다운 받은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실 맛난걸 먹을 때 사진 찍을 정신 머리를 챙기는 경우가 드물어서 사진을 남긴 곳이 참 적습니다. 

특히 그 곳이 어릴 때 갔던 곳이라면 더더욱이요.

 

이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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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요리류를 대게 좋아하는 편이긴한데, 가끔이지만 집밥처럼 백반이 생각날 때가 있다. 

 

거기에 무려 숯불고기 백반인데 저렴하기까지 하니, 마땅히 떠오르는 메뉴가 없을 때 종종 갈만하다.

 

2.png.jpg

 

외관. 입구 쪽 저 비닐문 안쪽에서 숯불로 고기를 구워주신다. 

 

3.png.jpg

 

고추장 불고기 백반을 주문하면 이렇게 밑반찬과 쌈채소를 함께 세팅해 주신다. 고기는 구운 뒤 잘라서 접시에 담아주신다. 

 

기본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1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 

 

2인부터 받으시지만 고기양은 둘이서 먹기엔 쬐금 부족하다. 

 

4.png.jpg

 

고기 확대 샷. 

 

고추장 불고기하면 짭조름하던가 달짝지근하던가 둘 중 하나인데, 여긴 달짝지근하다. 그러면서 은은한 숯향이 올라와서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니, 고기양이 더 아쉽게 느껴진다. 

 

5.png.jpg

 

메뉴판.

 

고기양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른 밑반찬도 먹을만 하고, 밥 한공기를 비우는데는 괜찮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 처음 갔을 때에 비하면 조금 오르긴 했지만, 6천원이면 패스트 푸드 수준의 가격이다. 

 

저 가격에 저 구성이면 얼마든지 용서가 가능하다. 

 

백반은 점심 한정 메뉴이므로, 백반으로 식사를 하려면 점심시간을 맞춰서 가자.

 

6.png.jpg

 

종각역 4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청계천이 보일 때 까지 쭉 내려간 뒤, 거기서 좌회전 한 뒤 다시 직진하면 좌측에 위치에 있다. 

 

종각 근처에서 백반이 먹고 싶을 때나 마땅히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경우 가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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