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 발언들 내용들을 전부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시장님의 취지나 심정 만큼은 충분히 공감됩니다.
워낙에 정무감각도 탁월하시고 노련함과 순발력을 갖추신 분이기에 액면 그대로 바라보기 보다는 숨은 뜻이 있으시리라 짐작하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구시장으로 하방하신 선택이나 그이후의 행보들이 저 개인적으로는 20대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당심을 보완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온갖 권모술수와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킨 비정한 여의도속
시장님도 당연히 야망이 있는 정치인이시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장님 개인의 소신이나 곤조를 일부 내려놓고 다소 정략적 접근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것은 참 복잡하고 더러운 것 같습니다.
최근 저러한 행보가 중장기적으로 시장님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 여부는 그래도 정치를 잘 아시는 시장님 판단에 맡겨주고
청꿈의 기존 지지자분들께서는 뭐 개딸들처럼 시장님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맹신하지는 않더라도 홍준표가 대통령인 나라를 위해서 동의할 수 없는 일부가 보여도 이해해주는 측면으로 너그럽게 바라 보며 우리만큼은 끝까지 뭉쳐서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지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항ㅅㄲ 탄핵 막느라 국민 지지까지 잃는 게 걱정스러운 거임
우선 말씀하신 그 우려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는 바이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저도 저러한 시장님 행보를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고 유불리 여부는 시장님판단에 맡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구시장이고 누구 말처럼 국무총리로 가거나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분도 아니며 만약 탄핵 정국으로 가도 당권을 쥐고 계실 것도 아니기에
윤정부 운명에 따라 보수정권이라는 큰 맥락에서 한배를 타는 시장님께 불리할 수 있다는 측면까지는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저는 그냥 너그럽게 바라보며 응원할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