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홍시장님이 대통령인 대한민국에 꼭 한번 살아보고싶은 30세 청년 중 한명입니다.
요즘 국민의힘 지지한다고 얘기하면 돌맹이가 날아드는 때입니다. 무섭습니다. 제 안위가 위험할까봐 무서운게 아닙니다. 보수라는 가치 자체가 비아냥 대상이 될까봐 정말 두렵습니다. '보수'라는 가치가 죄인가요? 왜 저는 보수주의자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가 없을까요.. 왜 제가 보수를 지지한다고 말하면 내란을 지지했다는 얘기를 들어야 하나요.. 하지만 이대로 당이 나아간다면 국민의힘은 몇달 뒤엔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혹 이 당이 좌초된다면, 사라지게 된다면 홍시장님이 대통령 되시는 대한민국에 살 수 없게 되는걸까봐 두렵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본다면 개혁신당은 대안이 될 수 없는건지요. 저는 홍시장님이 가시는 곳 어디든 따라갈겁니다. 홍시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가치들이 제가 바라던 가치였기 때문이죠.
저는 청년의꿈 홈페이지 오픈 당일날 가입한 홍시장님 지지자의 근본입니다. 따내기 어려운 닉네임 '무대홍tv'을 가진 한 지지자입니다. 단순 교란을 하려는 의도가 아닌 정말로 국힘의 운명과 함께 제가 원했던 미래가 함께 사라질까봐 두렵습니다.
만회할 시간 충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