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특검법이 마음대로 되지 않자 의대 증원을 유예(사실상 백지화)하라고 하더니 추석 전엔 응급실 대란이 일어난다며 공포감을 조장하는 선동을 하고 그것도 먹히지 않자 이젠 이탈표를 만들어 김 여사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당 대표가 되고 나서 본인 지지율이 연일 추락을 하자 마음이 급해져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해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정말 도가 지나친거 같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큰 아픔을 겪은지 몇년이나 지났다고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도 있다며 저렇게들 협박 하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당에 최소한의 애정조차 없는 저런 뜨내기들을 뽑아준 의식 수준이 떨어지는 당원들도 참 원망스럽습니다.
유승민 의원 이후 지금 한동훈 대표까지 이 당은 어떻게 분란이 없는걸 보기가 힘든겁니까. 이번 기회에 차라리 이렇게나 맞지 않는 두 집단 갈라서는 것도 좋은 생각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