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당대표 선거전
이미 이준석 전 대표가 한 방송에서 당대표해서 유승민 대통령 만들겠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리고 당대표가 당선 후에는 시험 합격하는 사람 공천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기존 윤핵관 + 중진이상 정치인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20대 30대 국민의 보수와 진보의 민심을 가져가서
권력에 맞서는 개혁적이고 젊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져가려 했던 모양인데
공소시효 다 지나가버린 건으로 이미지 타격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대통령과 당의 이익을 생각하면
이준석을 당대표 선거에 절대 못 나가게 하고
공천을 안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무소속으로 나가서 당선이 되도 받아주지 않을 테니
결국 창당을 해야 되는데
창당을 하면 과연 TK가 진보인지 보수인지 모르는 이준석에 힘을 실어줄 것이냐?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탄핵정국때 박근혜 탄핵해야 된다고 당대표실 앞에서 시위하던 영상 하나면 TK민심이 들끓을 겁니다.
후일을 위해서라도 이준석 전대표는 끊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기존 중진이상 정치인들의 적이 될 세력(이준석+유승민)이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 안철수가 홍반장님을 만나서 이준석 전 대표를 설득해야 된다 하는 것을 보니
정치 정말 못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유승민과 이준석 세력이 국민의 힘에 남아있어야
자신한테 도움이 된다고 계산기를 두드린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