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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집안도 6.25의 아픔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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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버렷 정치위원

저희 집안같은 경우 친가나 외가나 다 남부지방 쪽이라 대부분 6.25에 크게 휘말리진 않았는데 유일한 예외가 할머니입니다. 


왜냐면 함안 전투 땜에... 


하필 피난 타이밍이 늦어서 인민군 점령지였던 진주로 가야 하셨고, 나름 지역 유지 집안이라 집도 인민군 타겟이 되어서 인민군들이 부엌에 폭탄을 깔았는데, 이거 때문에 작은언니께서 휘말릴 뻔하셨다고 합니다. 


시장님 집안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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