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광역단체급이 아니라, 기초지자체급에서 과연 정치인들이 정당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특정 당이 우세한 지역에 살고있는데요, 그 당 소속 후보중엔 정치인으로서 가져선 안될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후보자도 있었고, 도박전과를 가진 후보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후보자들은 지금 의원이 되어있습니다.
한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지역민들이 원하는 정책은 보통 다 비슷합니다. 그래서 지방선거에 나온 기초지자체의원이나, 지자체장도 비슷한 공약을 내놓습니다. 사실상 경쟁 후보자들이 다른것은 유권자가 보기엔 당이 전부입니다.
저는 기초의원에 한해서라도 선거와 임기중에 당적을 가질수 없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후보자들이 더욱 참신한 공약과, 청렴결백과, 능력과 스펙, 성과로 시민들에게 평가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보자들이 더 큰 선거에 도전할때는 지역의 당협들이 더 능력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큰 선거로의 발판을 만들어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홍준표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고 싶습니다.
정당공천은 광역단체장 까지만 하는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