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보수 지지자였지만 실제 투표는 한 적 없던
나이롱 보수입니다.
근데 이제 20살이 된 아들이 홍준표 의원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더군요.
아들 때문에 부인까지 이제는 홍의원님 열성 지지자가 되었고
그 놈 때문에 저도 억지로 국힘 당원까지 가입해서 이번에 총 3표를 당원 투표했던 사람입니다.
아들이 홍의원님 떨어지자 울더군요. 더 이상 대한민국에 희망은 없다고요.
그래서 많이 달랬습니다. 어차피 경험상 대통령은 누가 되더라도 서민들의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고요.
물론 민주당이 아무 것도 모르면서 부동산 가격 폭등시키고
조국씨나 윤미향씨를 감싸는 것보고 완전히 저는 등을 돌렸지만요.
아들이 차분히 설명하더군요.
홍준표 의원이 왜 다른 분들과 다른지를요.
1.
페미 문제에 대해 그 동안 여성 표를 의식해서 그 누구도 젊은 남성의 의견을 들어준적이 없으나 오직 홍의원과 이준석 대표만이
들어줬다 합니다. (여가부 폐지까지)
2.
군대가 한창 고민인 상황에서 홍의원만이 모병제를 실시한다 하더군요.
3.
수능 100%로 돌리고 현재 교사의 권한이 막강하고 비리가 많은 수시를 아예 없앤다는 것
4.
사법 고시 부활하고 부자들의 리그인 로스쿨 폐지
5.
사형제 폐지 및 민노총 타파 등
6.
핵무기 보유
공약을 자세히 보니 확실히 젊은 층들의 몰표를 받을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정치란 결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봅니다.
저도 아들 때문에 어느새 홍의원님을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수능 100%, 페미 반대, 사법 고시 부활 등 진정으로 젊은층, 국민을 위해 이런 좋은 공약을
내신 분은 없었습니다.
부디 다음 대선에 다시 도전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서 활동량 등을 보면 20-30대의 영향력은 기실 엄청납니다.
정치인은 지지율이 깡패란 말이 있습니다.
부디 이준석 후보와 함께 손을 잡으시고 썩어 빠진 국힘을 개혁해주시고
국내 조선족 타파까지 포함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길을 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오시면 반드시 밀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