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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발언' 보도 MBC 기자‥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압수수색

뉴데일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30일 오전부터 MBC 임OO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 기자는 지난해 9월 22일 <윤 대통령 '발언' 논란‥민주 "국격 떨어져">라는 리포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행사장을 나오다가 미국 의회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던 기자다.

MBC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침에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건으로 임OO 기자에 대한 주거지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영장에 회사 경제팀 사무실도 포함돼 있는데 회사로 오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회사에 계시고 가능하신 분은 1층 로비로 모여주시기를 바란다"는 공지가 MBC 기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임 기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경찰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임 기자가 한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에 어떻게 연루됐는지를 파악할 계획이다.

지난달 무소속 김민석 강서구 의원은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등이 담긴 개인정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며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자료가 한 장관의 인사청문회용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외부로 유출되는 과정에 임 기자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30/20230530000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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