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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확정' 대구·경북 환영…국내 23번째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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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가을 전경.[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대구경북의 명산 팔공산이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환경부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과 공원계획 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은 경북도와 대구시, 환경부가 지난 2년 동안 협력하고 지역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이뤄낸 성과로 풀이된다.이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이 확정돼자 대구시와 경북도 등 각 지자체가 환영하고 나섰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2021년 5월 처음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환경부에 건의했으며 이후 타당성 조사와 주민설명회, 공청회, 지방자치단체 의견 청취, 중앙 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팔공산은 유서 깊은 문화유산, 자연자원과 경관을 보유한 국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생태·경관 가치를 지닌 곳이다. 경북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대구 동구 등이 인접해 있다.

연평균 358만명이 찾는 명소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296종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다. 자연경관 자원 77곳, 문화자원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등 91점이 존재한다.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안.[대구시 제공]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팔공산자연공원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확정되면서 지역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공원 지정 고시 후 팔공산국립공원관리·운영 마스터플랜에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새로운 하늘길이 열리면 팔공산에 더 많은 탐방객이 유입되고 지역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적 자산으로 소중히 관리하고 보존해 미래세대까지 누릴 수 있는 팔공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팔공산은 대구·경북의 혼과 정신을 품은 명산으로 도민의 염원을 담아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환경부와 협력해 국립공원 승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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