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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지원 “‘꽃뱀’ 타령 男들 돈 없어” vs 문성호 “저런 망발을…같은 당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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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옥지원 “‘꽃뱀’ 타령 男들 돈 없어” vs 문성호 “저런 망발을…같은 당 부끄러워”

n.news.naver.com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사표 던진 옥지원 부위원장, ‘젠더 관련 발언’ 논란 일파만파

‘존잘에 부자인 위너가 아니면 무고 피해를 당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파장

문성호 대변인 “‘예쁜 여자 아니면 성범죄 피해자 될 걱정할 필요 없다’식의 미친 소리와 뭐가 다른가”

“수많은 무고 피해 사례 가득, 어떻게 저런 망발을…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어”

“與 지도부를 선출하는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

“내가 저런 사람과 같은 당에 있다는 게 너무나 부끄럽다…정말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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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왼쪽) 국민의힘 대변인과 옥지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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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국민의힘 대변인 페이스북>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옥지원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의 '젠더 관련 발언'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옥지원 부위원장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한 네티즌과의 대화 과정에서 '존잘(엄청 잘생긴)에 부자인 위너가 아니면 무고 피해를 당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꽃뱀 타령하면서 여혐(여성 험오)하는 남자들이 꼭 돈 별로 없더라고요. ㅋㅋ 돈 많은 남자들은 여자들 잘만 만나고 다님' 등의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문성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존잘(엄청 잘생긴)에 부자인 위너가 아니면 무고 피해를 당할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발언은 '예쁜 여자가 아니면 성범죄 피해자가 될 걱정을 할 필요 없다'식의 미친 소리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직격했다.

문성호 대변인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옥지원 부위원장의 SNS 발언이 담긴 캡처사진과 함께 "이게 지금 우리당 최고위원 출마하신 옥지원씨의 발언이다. 말문이 막혀 목구멍이 답답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변인은 "무고 피해자를 돕는 활동을 4년간 하며 쌓인 수많은 피해 사례들을 첨부하며, 우리 사회에 얼마나 다양한 방식의 성관련 무고가 발생하고, 그 피해자 또한 나이, 지역, 경력, 학력에 상관없이 발생한다는 글을 쓰다, 대통령 공약으로 무고죄 강화가 나올 정도로 성관련 무고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는 지금까지도 저따위 인식을 가진 사람한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 멈췄다"고 옥 부위원장의 발언 부적절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얼굴 한번 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강간으로 고소당해 11개월이나 억울한 수감생활을 했던 '곡성 비대면 강간 무고 사건', 무고 가해자들이 집단으로 모의해서, 멀쩡한 한 사람을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다, 범죄를 모의했던 단톡방이 유출되며 진실이 알려졌던 '정현남 사건', 오히려 남성이 데이트폭력의 피해자였음에도 가해자였던 여성의 진술만 믿고 증거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남성을 구속해 11개월간 억울하게 구치소 생활을 하게 했던 '광주 데이트폭력 사건', 여학생이 야자를 빼먹었다가 부모님께 들켜 혼나자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선생님에게 성추행을 해서 집에 왔다고 둘러댄 것이 발단이 돼 한평생 쌓아온 교사로서의 명예와 커리어를 잃고 끝내 안타까운 선택을 하셨던 송경진 교사 사건"이라며 최근 우리나라에 발생한 무고 사건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다 적지도 못할 수많은 피해 사례가 가득한데 어떻게 저런 망발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받아드릴 수가 없다"면서 "정치인이 아닌 개인이 한 말일지라도 비난 받을 수준의 발언인데, 대한민국 여당의 지도부를 선출하는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라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문 대변인은 "내가 저런 사람과 같은 당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 정말 부끄럽다"고도 했다.

또 그는 "송경진 교사 사건은 거짓말을 한 여학생이 사태가 커지자, 그런 일이 없었다고 송경진 선생님을 학교로 돌려보내 달라는 탄원서까지 썼지만, 전북교육청에서 끝까지 징계를 취소하지 않아,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사후에 나마 복직되셨다"고 '송경진 교사 사건'의 말로를 언급했다.

끝으로 문 대변인은 "여학생이 어린 마음에 헛 나온 말로 인해 끔찍한 결과에 이르렀지만 스스로의 실수를 되돌리려 최대한 노력했다"면서 "이 사건의 진짜 가해자는 여학생의 탄원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성과를 위해 끝까지 송경진 교사를 성범죄자로 만들려던 전북교육당국임을 말씀드린다"고 전북교육청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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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지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옥 부위원장이 페이스북 댓글창을 통해 한 네티즌과 주고받은 젠더 관련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문 대변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옥 부위원장은 한 네티즌에게 '존잘에 부자인 위너 아니면 무고 피해를 당할 걱정은 굳이 안 해도 되는데...쓸데없는 걱정이 많은가봐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은 '그렇죠 꽃뱀들은 돈 뜯으려 하는 것이죠'라는 답글을 썼다.

옥 부위원장은 '꽃뱀 타령하면서 여혐하는 남자들이 꼭 돈 별로 없더라고요ㅋㅋ. 돈 많은 남자들은 여자들 잘만 만나고 다님'이라고 했고, 이 네티즌은 '퐁퐁(설거지를 하는 배우자를 주방세제 퐁퐁에 비하하는 용어)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라고 대댓글을 남겼다.

 

 

 

'여자의 촉'으로 마삼중 성상납을 알았다고 주장한 분 ㅋㅋㅋㅋㅋㅋ

황교안 키즈 ㅋㅋㅋㅋ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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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데이
    2023.01.31

    대한민국 남아들이 얼마나 괜찮고 대단한 지

    아무 것도 모르면서 떠들지 마라.

     

    내 외국 여친들은 한국남자 매력적이라고 좋아라 하던데...

    하여튼 저런 에미나이나 그 떨거지는 머저리에 등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