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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니, 女의원들과 짜장면 식사…“대통령 어려우니 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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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김건희, 女의원들과 짜장면 식사…“대통령 어려우니 잘해달라”

n.news.naver.com

[레이더P]
김영선·김정재·배현진·조은희 등
여성의원 10명과 관저서 오찬
국내 디자이너 옷·가방 추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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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3.1.21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국민의힘 일부 여성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식사 정치’를 개시했다.

이날 김 여사와 국민의힘 여성 의원 10명은 대통령 관저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 참석한 여성 의원들은 김미애, 김영선, 김정재, 배현진, 양금희, 이인선, 임이자, 조수진, 조은희, 황보승희 의원 등으로 확인됐다. 짜장면과 칠리새우 등 간단한 중식 차림이 준비됐다.

이날 모임은 지난 2일 김 여사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에게 “지금도 대통령이 많이 어렵다. 잘해줘야 한다”고 당부하며 따로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해 만들어졌다. 당초 김 여사는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의 오찬 자리를 일찍부터 가지고 싶어했지만, 관저 공사가 늦어지고 해외 순방 일정이 잡히면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오찬 자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김 여사께서 여성 정치인들이 많이 힘들텐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는 취지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는 훈훈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김 여사가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김 여사는 자립준비청년과 미혼 한 부모 등과 관련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또 김 여사는 이날 오찬 자리에서 의원들에게 국내 디자이너들의 중저가 옷이나 장신구, 가방 등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이용하는 슬리퍼, 가방 등이 자주 품절 사태를 빚으며 ‘완판녀’로 불리기 때문에 국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는 “해외에 나가서 알려지면 더 좋은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김 여사가 전문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개진해나갔으면 좋겠단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김 여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 계기에 문화예술 관련 일정을 소화한 경험을 공유하며 “옛날 일이 생각나서 무척 즐거웠다”고 화답했다.

또 일부 참석자들은 김 여사에게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전남 고흥 소재 소록도에 방문하는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전에 가보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방역 수칙 문제가 있어서 못 가게 됐었다. 그게 괜찮으면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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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3.1.2 [대통령실 제공]

‘미혼’ 임이자 “제 이상형이 尹대통령”

‘미혼’인 임이자 의원은 자신의 이상형이 윤석열 대통령 같은 다정다감하고 집안일 잘하는 남자라는 얘기를 오찬 중 꺼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김 여사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요리도 잘하고 눈물도 많은 윤 대통령을 만나 그의 진심을 알게 돼 마음이 열려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다고 한다.

이번에 이뤄진 의원들과의 오찬을 놓고 김 여사가 공개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애초 비공개 봉사활동 위주로 잠행을 이어가던 김 여사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것을 계기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예술 분야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한 것에 이어 보수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는 등의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2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가진 데 이어 일부 당 의원들과 관저 만찬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만찬 참석자는 강대식, 권명호, 신원식, 태영호, 임병헌, 최춘식 의원 등으로 파악됐다. 이 중 강대식, 신원식 의원은 대표 친유계 인사로 꼽힌다.

다만 신 의원은 근래 유승민 전 대표의 언행에 크게 실망했다면서 ‘탈(脫)유승민’을 선언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과 간단한 음주도 하면서 UAE순방 성과 등과 관련해 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 좀 나대라 거니년아

너만 보면 항 ㅅㄲ 퇴진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익명_71918333
    (110.12)
    2023.01.27

    윤은 아예 언론 앞에선 입을 닫고

    거니는 집에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건데;

  • 산도끼
    2023.01.27

    대놓고 지령내리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