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총통이 지방선거 참패 여파로 민진당 주석직을 사퇴한 가운데, 유력한 당 주석 후보인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이 차이 총통에게 주석 출마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짐.
업미디어(上報) 보도에 따르면, 라이칭더 부총통은 어제(4일) 차이 총통에게 당 주석 선거 출마 의사를 보이면서 '당정분리를 통해 총통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당 주석 및 대선후보로서 2024년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를 이끌것이다'라고 밝힘.
원래 당내에서는 여러 계파를 아우를 수 있는 정원찬(鄭文燦) 전 타오위안시장을 당 주석으로 밀자는 의견으로 모였지만, 최근 논문 표절로 석사학위가 취소되었고, 당내 자성론이 일면서 사실상 불가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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