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은 30일(현지시간) 철도 파업 가능성을 막는 합의 강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90표, 반대 137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번에 가결된 법안은 지난 9월 백악관의 중재에 따라 노사가 마련한 잠정 합의안을 강제하는 내용이다. 미 의회는 헌법 제1조 제8항에 따라 각 주(州)의 통상을 규제할 권한에 입각해 철도 노사에 합의안을 강제할 수 있다.
해당 합의안은 향후 5년에 걸쳐 임금을 24% 인상하고, 매년 1000달러(약 132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철도 사용자 측과 12개의 주요 철도 노조 지도부가 마련했지만 4개 노조의 표결에서 합의안 수용이 부결된 바 있다. 이에 12월 9일까지 추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12개 철도 노조는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경고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544194?sid=104
유급 병가를 7일로 확대까지 합의안에 포함
미국철도는 국영기업이 아니라 전부 민영임 그런데도 저렇게 강도높은 법안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