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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총살됐는데 "미안하다" 했다고 유시민 "김정은, 계몽군주"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이 일어나고 이에 대해 김정은이 사과를 하자 유시민은 2018년에 이어 또 김정은을 '계몽군주'라고 지칭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됐다. 문제는 북한이 우리 국민을 총살한 상황에서 단지 이전과 달리 사과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진짜 계몽사상가들이 땅을 칠 발언이라고 비판했으며 # 야당에선 현실을 직시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정신나간 여권 떨거지라고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맹비난했다. #
결국 한 시민단체에서 유시민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
9월 30일 유시민은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 출연해 해당 논란에 대해 "옛말에 식자우환이라고, 배운 게 죄"라며 "내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이에 대해 진중권은 "설마 싸구려 입에서 고급스러운 비유가 나오겠냐, 증거인멸을 증거보전이라 하던 개그 감각으로 이젠 블랙유머에 도전하시나 보다"라고 비난했다.#
이때 뉘앙스를 더 세밀하게 살펴보면 "나 유시민이 고급스런 비유를 했는데, 무식한 국민들이 알아듣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계몽군주라는 단어는 칭찬이 아니다. 독재자라는 이야기다' 라는 뉘앙스로 또 변명을 했다. 유 이사장은 "계몽군주라고 말하는 게 칭송으로 들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계몽군주는 다 독재자지만, 일반적인 전제군주들이 안했던 걸 한 군주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북한은 체제 전체가 3대째 세습하고 있는 왕조국가니까 김정은 위원장은 독재자다"라며 "생물학적 운명 때문에 자신이 의지와 상관없이 전제군주가 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계몽군주들은 좀 더 오래 국가를 통치하고 싶은데 계속 과거처럼 하려고 하자니 사람들이 참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다르게) 통치를 한 것"이라며 "내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명백히 궤변으로 세계사적으로 계몽군주라는 표현이 붙은 군주들은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와 그녀의 아들 요제프 2세,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 정도이다. 애초에 당시에 전세계는 군주정이었고 민주공화정이 정착된 현대에서 몇 안되는 전근대적 왕조국가를 시행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과 당시 계몽군주들은 애초에 비교가 불가하다. 군주는 처음부터 정통성과 합법성을 기반으로 통치 권력을 가지는데 비해 북한은 대한민국 헌법이 부정하는 단체이다. 김정은을 계몽군주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오직 북한 뿐이며, 이 사람들이 애초에 김정은과 비교 대상인지는 각 항목 참조. 무식한 국민 운운하는데 정작 본인이 이에 대해 무지한 채로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변명을 하며 지금 자기를 욕하는 사람들이 2500년 전 소크라테스를 고발하던 사람들과 같다며 논점 흐리기를 시도하기도 하였는데 정작 아테네의 소피스트에 어울리는 사람은 본인이라는 점은 모르는듯.
근데 2년 전 썰전에서 이미 김정은을 계몽군주로 표현한 적 있다. 그 당시에는 명백히 계몽군주를 칭찬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썰전' 유시민 "김정은은 소년가장, 계몽군주" 또 다른 강연에서도 김정은의 혁신가. 남한에 이런 재벌2세가 있는가라고 했다. 즉,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이전부터 유시민의 김정은에 대한 관점은 명백했다.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이 일어나고 이에 대해 김정은이 사과를 하자 유시민은 2018년에 이어 또 김정은을 '계몽군주'라고 지칭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됐다. 문제는 북한이 우리 국민을 총살한 상황에서 단지 이전과 달리 사과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진짜 계몽사상가들이 땅을 칠 발언이라고 비판했으며 # 야당에선 현실을 직시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정신나간 여권 떨거지라고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맹비난했다. #
결국 한 시민단체에서 유시민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
9월 30일 유시민은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 출연해 해당 논란에 대해 "옛말에 식자우환이라고, 배운 게 죄"라며 "내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이에 대해 진중권은 "설마 싸구려 입에서 고급스러운 비유가 나오겠냐, 증거인멸을 증거보전이라 하던 개그 감각으로 이젠 블랙유머에 도전하시나 보다"라고 비난했다.#
이때 뉘앙스를 더 세밀하게 살펴보면 "나 유시민이 고급스런 비유를 했는데, 무식한 국민들이 알아듣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계몽군주라는 단어는 칭찬이 아니다. 독재자라는 이야기다' 라는 뉘앙스로 또 변명을 했다. 유 이사장은 "계몽군주라고 말하는 게 칭송으로 들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계몽군주는 다 독재자지만, 일반적인 전제군주들이 안했던 걸 한 군주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북한은 체제 전체가 3대째 세습하고 있는 왕조국가니까 김정은 위원장은 독재자다"라며 "생물학적 운명 때문에 자신이 의지와 상관없이 전제군주가 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계몽군주들은 좀 더 오래 국가를 통치하고 싶은데 계속 과거처럼 하려고 하자니 사람들이 참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다르게) 통치를 한 것"이라며 "내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명백히 궤변으로 세계사적으로 계몽군주라는 표현이 붙은 군주들은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와 그녀의 아들 요제프 2세,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 정도이다. 애초에 당시에 전세계는 군주정이었고 민주공화정이 정착된 현대에서 몇 안되는 전근대적 왕조국가를 시행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과 당시 계몽군주들은 애초에 비교가 불가하다. 군주는 처음부터 정통성과 합법성을 기반으로 통치 권력을 가지는데 비해 북한은 대한민국 헌법이 부정하는 단체이다. 김정은을 계몽군주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오직 북한 뿐이며, 이 사람들이 애초에 김정은과 비교 대상인지는 각 항목 참조. 무식한 국민 운운하는데 정작 본인이 이에 대해 무지한 채로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변명을 하며 지금 자기를 욕하는 사람들이 2500년 전 소크라테스를 고발하던 사람들과 같다며 논점 흐리기를 시도하기도 하였는데 정작 아테네의 소피스트에 어울리는 사람은 본인이라는 점은 모르는듯.
근데 2년 전 썰전에서 이미 김정은을 계몽군주로 표현한 적 있다. 그 당시에는 명백히 계몽군주를 칭찬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썰전' 유시민 "김정은은 소년가장, 계몽군주" 또 다른 강연에서도 김정은의 혁신가. 남한에 이런 재벌2세가 있는가라고 했다. 즉,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이전부터 유시민의 김정은에 대한 관점은 명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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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어린 나이에 집권해서 북한을 먹여살리려고 노력한 소년가장이고, 개혁을 위해서 노력한 계몽군주이다. (이어 자신이 수십 년을 더 해먹기 위해) 열심히 체제 개편을 위해 노력 중이며 남한의 재벌 2세중 이 정도 노력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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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한이나 서방 미디어에서는 이런 김정은을 왜곡해서 나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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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남북회담을 라이브로 중계한 것은, 한국과 서방의 미디어를 제치고, 계몽군주인 김정은이 똑똑하게 자기 진면목을 보여주려는 시도였다.
즉,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몇 년 전부터 유시민이 김정은에게 계몽군주란 단어를 사용할 때는 매우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그런데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이후 그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심하자, 내가 사용한 계몽군주라는 단어는 칭찬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바꾸기를 한것이다.
위의 유시민의 3가지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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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김일성, 김정일에 비해 상대적으로는 개혁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를지라도 결과적으로 자신의 안위에 위협이 될 만한 개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반대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김정은이 북한을 먹여살리고자 노력했다면 지금도 정치범수용소를 비롯해서 종교 탄압, 정치인 숙청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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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이미 여러 해 동안 자신이 독재자인 이미지를 공개적으로 심고 있으며, 이런 김정은을 남한, 서방 미디어가 왜곡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장성택, 김정남 제거 등은 현실로 이루어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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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어디까지나 자기 체제 선전용으로 라이브 중계를 한 것 뿐이다. 남북회담 이후 현재 남북 관계가 더 악화된 것이 그 증거이다.
(맨 아래 반박은 제가 했습니다 ㅋㅋ)
저것들은 하나같이 북한 페티시가 있는지
돼지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