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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데] 北 잇따른 대일(對日) 도발, ‘하늘의 암살자’ 두려워하나

오주한

美, 日에 MQ-9 리퍼 배치…‘요인 암살’ 명성
‘리퍼의 눈’ 美 정찰위성 요격체계 北 개발설도

 

북한이 3일 일본 방향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을 사격했다. 북한의 직승 위성요격 미사일 개발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잇따른 대일(對日) 도발을 두고 근래 일본에 배치된 ‘하늘의 암살자’ 견제 차원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합동참모본부에 의하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최대 약 1920㎞ 고도까지 솟구쳐 최대 약 마하15(시속 약 1만8300㎞)의 속도로 비행했다. 비행거리는 약 760㎞였다.

 

해당 미사일은 추진체‧탄두 분리 등 단 분리가 이뤄졌다. 때문에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것으로 추측했으며 이후 ICBM인 화성-17형으로 파악됐다. 당초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외신에서 나오고 미야기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경보가 발령됐지만 이후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은 일본 당국의 초기분석 결과 상공에서 소실돼 실패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4일 북한이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사격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은 4500㎞ 거리를 비행해 아오모리현 등 열도 상공을 통과한 뒤 태평양에 떨어졌다. 이튿날 일본 중의원은 만장일치로 대북 규탄결의안을 채택하고 강력 항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직승 위성요격 미사일을 개발 중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지난 1일 박대광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북한의 새로운 전략도발 옵션, 직승 위성요격 미사일 시험 가능성 전망’ 보고서에서 “미래에 북한이 한미동맹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로운 전략도발 옵션으로서 직승 위성요격 미사일 시험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직승 위성요격 미사일은 지상에서 요격체를 발사해 위성을 파괴하는 무기체계다. 박 위원은 “북한은 이런 시험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북한이 올해 2월27일, 3월5일에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사격한 탄도미사일이 직승 요격위성 미사일 시험 준비차원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박 위원에 의하면 3월5일에는 미국 군사위성 USA-186이 한반도 동해 상공을 통과했다. 당시 북한은 “정찰위성 개발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은 “북한이 추후 직승 위성요격 미사일 시험을 위해 요격체에 탑재할 카메라의 표적 탐지‧추적 능력과 수집 데이터 전송 능력, 최적의 미사일 발사각, 요격 경로 계산 등을 시험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직승 위성요격 미사일 개발설과 맞물려 북한의 잇따른 대일 도발은 ‘하늘의 저승사자’ MQ-9 리퍼.. (이하 내용은 https://www.ledesk.co.kr/view.php?uid=3608&cc=1&le_depth1=1)

 

청꿈칼럼사진.jpg

오주한 정치부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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