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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ON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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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5/5

 

무조건 봐라. 어른들의 야동이다.

자막으로 봐라. 더빙도 아주 훌륭하지만 초딩때보던 투니버스향이 묻어나서 작품이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물론 전체적으로 볼땐 더빙이나 자막이나 둘다 아주 훌륭하다. 보는 덴 아무 문제없다.

그러나 자막을 추천하는 이유는 메가트론의 목소리. 그리고 마지막 옵티머스프라임의 명대사를 원본으로 듣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무조건 봐라. 

저번에 리뷰했던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기존 에일리언 시리즈나 sf괴수호러 장르에 목마른이들의 갈증을 해소했다면

이 작품은 갈증을 해소함과 더불어 오히려 배부르게 만든다.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도에서 유명한 짬뽕 전문점 명인의 후계자가 전수받은 필살기' 면

 

트랜스포머 ONE은 모두가 사랑하는 원조 장충동 왕족발이다.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가는 길이 달랐던 30년만에 만나는 소중한 친구라면

 

트랜스포머 ONE은 오래 알고지냈던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보고싶은 친구가 부활해서 돌아온 것이다.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캐리건의 우주 정복일기라면

 

트랜스포머 ONE은 아르타니스의 처절한 아이어 재건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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