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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첫 'M 아티스트' 선정, 피아니스트 김도현 조명

뉴데일리

피아니스트 김도현(29)이 마포문화재단의 첫 'M 아티스트'로서 총 4번의 공연을 펼친다.

마포문화재단은 창립 이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 제도인 'M 아티스트'를 도입해 운영한다. 민간 기업이 아닌 기초문화재단에서 상주 음악가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M 아티스트'는 매년 클래식 연주자 1명을 선정해 여러 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도현은 2021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와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 독일 뮌헨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펠스너 아티스트(Felsner Artists)와 전속계약을 체결, 유럽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6월 13일 'M 아티스트 김도현 리사이틀 1'을 시작으로 9월 중 '제8회 M 클래식 축제' 야외 수변무대 'Moon Sonata', 10월 11일 'M 클래식' 축제 메인콘서트, 12월 5일 '김도현 리사이틀2' 등 4번의 기획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첫 리사이틀에서 김도현은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 '리타나이'·'마왕'·'송어',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고도의 연주 기교를 요구하는 라벨 '밤의 가스파르'와 라 발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월 공연은 드뷔시 '달빛', 베토벤 '월광 소나타', 에릭사티 '짐노페디' 등 친숙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어 2021년 부소니 콩쿠르 파이널 라운드에서 연주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12월 마지막 리사이틀에서는 포레의 피아노곡들과 쇼팽의 '24개의 프렐류드' 전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송제용 대표이사는 "마포문화재단은' M 아티스트' 제도를 통해 매년 뛰어난 음악성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를 소개하고자 한다. 클래식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연주자가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과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30/20230530000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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