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진민짜이 같은 선수보다 황인범 같은 선수가 더 리스펙 받아야함

profile
SEORITAE 자유연예인

98c2fb08eb3df7b34eda702a70c7efec61e15da5.png.jpg

지금은 국가대표에서 자리 잘 잡았고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 중 하나가 된 황인범이지만 돌이켜 보면 황인범의 

국대생활은 짧지만 엄청 고난이었음

 

2018년 월드컵 끝나고 나서 황인범이 A매치 데뷔하고

벤투가 중용한거와 별개로 벤투 초창기 국가대표로 뛰는 황인범 민심은 매우 좋지 않았음

 

일단 황인범이 당시에는 공미 자원 성향이 강한 선수였는데 벤투 감독이 수비형 미드필더 성향으로 씀

그리고 황인범이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 될 때 쯤에는

국가대표 10년동안 3선을 든든하게 맡아준 기성용이

국대 은퇴한 시점임

 

즉, 전임자 기성용이 올려놓은 3선미드필더의 기대치로 인해 황인범은 "포스트 기성용"으로 잘해봤자 본전이고

못하면 엄청 욕먹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특히 벤투 초창기 전술은 4ㅡ1ㅡ4ㅡ1 에 가까운 형태로

공격적이었고 수비진과 2선을 연결해주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체력 많이 갈리고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는데 그걸 황인범이 했음(사실상 전술에서 희생되는 느낌)

그리고 3선자리가 원래 잘하다가 딱 한 두번 실수만 해도 어느 포지션보다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자리라 부담감이 더 심했을거임

 

더해서 당시 황인범은 미국리그의 밴쿠버 화이트캡스라는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었음

 

미국리그 특징이 미국 자체 땅덩어리가 크기에

홈 원정 경기 오가는 거 것부터가 개빡세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고    A매치 소집되면 밴쿠버에서 우리나라까지 비행기 오랜시간 동안 타야했고 당연히

경기 전 컨디션 관리 피로도 관리하는 것에 난항이 있었고 그렇기에 못했고 욕은 더럽게 먹음

 

추가로 황인범이 k리그보다 마이너한 2부리그에서 뛰다가 미국으로 갔고 미국 경기는 사람들이 안보기 때문에 지금의 김민재처럼 실언해도 실드쳐줄 팬도 없었음

 

18년도 월드컵 장현수가 2경기 동안  먹은 온갖 비난 수위를 황인범은 대략 1년이상 A매치 소집될때마다 겪은

수준이고 하도 황인범 욕먹으니까 황인범 응원안하는 팬들도 축구전문가들도 벤투보고 너무 힘들어보이는데

빼주면 안되냐 황인범 욕 먹는 거 너무 불쌍하다는 여론이 생길정도였음

 

 

근데  당시 황인범은 1년동안  심한 비난을 견디면서 아무런 불만표시도 안하고 날 믿어주는 벤투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대표팀 응원하는 팬들 기대 부응시키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꼭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성숙한 모습 보여줌

 

그리고 나서 달라진 모습으로   결국 벤투호에서 없어서는 멤버가 되며 묵묵하게 최종예선 무난하게  통과하는데 큰 도움주고 16강 행에 있어 기여를 하며 몇년전 수 많은 안티들을 다 자신의 팬으로 돌림

 

 

이런 황인범의 자세가 태극마크를 받아들이는 국대로서 진정한 근본이라고 봄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첫 소집에 한 경기 뛰고 못했다고

욕먹어서 은퇴드립이나 치는 진민짜이가 배워야할 자세임

댓글
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