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앨범 선공개곡 <kitsch> 감상평

타이틀곡은 아니고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을 컴백이전에

공개하는 선공개곡임

요즘 걸그룹 음악 트렌드가 힘 빼고 분위기 여유 있게

즐기는 부담 없는 음악(ex 뉴진스 음악) 쪽이라 그런가

평소에 아이브 음악보다 힘 많이 뺀 거 같음

후렴구 전까지는 이런  따스하면서  들뜨는 분위기

잘 만들고 듣기 편안해서 ㄹㅇ 잘 뽑았다고 봄

근데 첫 후렴구 부분이 곡 즐기는 맛을 훅 떨어지게

함 따스한 곡 분위기 속에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기고 있었는데 생각치도 못한 타이밍에 빌드업 없이 180도 다른 분위기 되어버려 몰입이 깨짐

그러나 그 부분만 넘기면 괜찮다.

첫 후렴구말고 다른 후렴구 부분은 그래도 곡 분위기 바뀔 때 빌드업을 어느정도 해놔서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

힘을 많이 빼서 지루할 수 있는 잘 커버했다고 보기 때문

개인적으로 빌드업이 없어 산통을 깨버리는  첫 후렴구 아예 빼버리고 천천히 빌드업하다가 중간부터 후렴구에 강렬한 분위기로  힘을 빼  느슨해지는 노래에 긴장감을 줘서 곡을 더 쫄깃하게 구성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