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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세계 3대 교향악단에 속하는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잇따라 중계 상영한다.
메가박스는 2013년 빈 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국내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올해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6월 9일,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는 25일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상영한다.
빈 필하모닉은 2004년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쉔부른 궁정 정원에서 여름밤 콘서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여름음악회'는 프랑스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에 이르는 작곡가들을 다루며, 로마 국제 콩쿠르의 첫 여성 수상자 릴리 불랑제의 '봄날 아침에'가 연주된다.
북미 최고의 지휘자 야닉 네제 세겐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메조소프라노는 엘리나 가랑차가 무대 위에 오른다. 가랑차는 조르주 비제 '카르멘', 샤를 구노 '사포', 카미유 생상스 '삼손과 데릴라' 등 유명 오페라 3편의 아리아를 노래한다.
이어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빈 필 여름음악회 지휘자인 안드리스 넬슨스가 테너 클라우스 플로리안 포그트와 함께 낭만파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빈 필하모닉·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은 특별관 돌비 시네마, MX 상영관을 포함한 메가박스 23개 지점에서 감상할 수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23/20230523000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