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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홍카콜라는 어떤 성분 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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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은종이 정치위원
사실 탄산 그 자체는 톡 쏘긴 하지만 아무 맛도 안 난다. 


그래서 탄산음료에는 구연산과 여러 당을 섞어서 단 맛을 넣는다. 


흔히들 홍준표 후보를 코카콜라에 비유해 홍카콜라라고 많이 부른다. 


한편 기본소득을 내세우는 이재명이 사이다를 내세우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든든한 고구마를 내세우는데, 


이 글을 보는 독자 여러분들도 알겠지만 이재명의 사이다는 당이 너무 많아서 당장은 배가 좀 채워지긴 하겠지만 결국엔 살만 찌거나 당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등 역효과가 난다. 


사이다나 콜라를 직접 내세우진 않지만, 새보계와 윤석열 대통령도 홍준표 후보와 다르게 대책없는 여가부 폐지를 내세우는 걸 보면 이재명 후보와 비슷한 면이 있다. 


이러한 고당류 음료수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홍준표의 '홍카콜라'는 오히려 밍밍하게 느껴질 것이다. 


홍준표 후보는 당장은 호감을 많이 사도 건강에 문제가 될 정도의 단맛을 추구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 선에서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고 단맛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도움이 되는 미네랄을 추구하고 코카콜라식의 진한 맛을 추구하기 때문에 단맛만을 좇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쓰게 느껴질 수 있고, 해롭다는 편견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홍준표 후보 특유의 진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당장의 달콤함이 아닌 장기적인 미래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홍준표 후보의 '홍카콜라'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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